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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파워풀 이재명 : 사람 중심, 통찰과 진취의 리더십
저자 엄광용
출판사 주식회사 파람북
출판일 2021-07-19
정가 16,000원
ISBN 97911900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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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국민은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제1장 판단력 _p20
정치적 판단력의 기준은 오직 ‘국민’뿐
누가 뭐래도 국민의 생명이 우선이다
강한 자는 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
공익 구현이 정치행정의 본질이다

제2장 인내력 _p78
회피할 수 없는 뼈아픈 결단
큰 나무는 큰 그늘을 드리운다
소통 없는 정치는 썩는 물과 같다
눈물의 단련이 인내력을 강화해준다

제3장 추진력 _p132
‘태클’은 프로세스의 한 단계일 뿐
열린 귀로 듣고, 자신감으로 추진한다
좋은 정책은 끝까지 관철한다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국민과의 약속

제4장 성취력 _p184
피 같은 국민 세금 최대한 아껴 써라
‘정의’는 강한 사람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많이 맞아본 사람이 강펀치도 날린다
정치 프레임 씌우기의 허점을 공격하라

제5장 예지력 _p226
한국의 유통경제를 살리는 기본소득
창의교육이 미래 IT강국의 지름길
강대국들과 대등 외교를 펼치려면
남북철도 연결로 세계물류 국가를 만들자

에필로그 -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대통령의 조건
가장 독특하면서도 가장 창조적인 정치인, 이재명.
판단력, 인내력, 추진력, 성취력, 예지력의 다섯 가지 힘!

이재명, 독특한 캐릭터다.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한국정치사상 이런 개성의 소유자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말은 거칠 것이 없고, 행동에는 물러섬이 없고, 싸웠다 하면 끝장을 본다.

사회적 관계망(SNS을 통한 소통에 공을 들이지만, 언사가 화려하거나 꾸민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싸움만 벌이고 다니는 것 같지만, 상대를 분명히 한다. 대상은 주로 사회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힘깨나 쓴다는 양반들이다. 일처리는 의외로 탄탄하고 야무지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코로나19의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 무슨 지역화폐니 보편지급이니 하는 그의 주장이 처음에는 도무지 뜬금없게만 들렸는데, 지나고 보니 어라, 이게 대세가 된다. 그야말로 뉴노멀(new normal의 정치인이다. 게다가 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가정사까지. 이 남자, 관심이 간다.

이 책은 이재명의 한 인간 됨에 적지 않은 부분을 할애한다. 이재명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하기 위해 틈틈이 어제를 들여다본다. 정치에 제법 관심이 많은 독자들도 이재명이 가진 과거의 비밀, 자세히는 모를 이야기다. 가난하다고 매섭게 핍박받던 초등학생 시절, 12살부터 시작된 공장 노동자 생활, 공장 간부의 강요로 동료 소년공들과 권투시합을 한다며 주먹으로 치고받아야 했던 순간들, 산업재해로 손과 팔에 입은 장애…. 그 상황에서도 공부를 하겠다며 무리하다 입은 후각 장애…, 잔인하면서도 애처로운, 날것의 삶이다.

바늘로 졸음을 찌르며 문자 그대로 피나는, 아니 아예 피를 철철 흘리는 노력 끝에 장학생으로 대학에 들어가고, 마침내 그 어렵다는 사법시험에까지 높은 성적으로 합격한다. 이렇게 성공해서 완전히 인사이더가 될 수 있었지만, 이재명은 그때나 지금이나 어딘가 아웃사이더스럽다. 그는 과거를 윤색하거나 부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경험했던 날것을 숨기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의 말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