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평등하게 존중하는 세계는
어느 날 아침에 발명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웅장한 스케일의 역사를 짜임새 있게 압축한 뛰어난 그림책.
_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교실에서 ‘인권’ 수업을 할 때 꼭 필요한 그림책. _최유라(초등학교 교사
텍스트, 디자인, 일러스트,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다.
_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2006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도서
* 미국아동도서협의회 주목할 만한 도서
* 북리스트 에디터스 초이스
* 커커스 에디터스 초이스
* 인디애나주, 조지아주, 루이지애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펜실베이니아주, 미시간주 등 미국 주요 도시 우수 도서
● 세계적인 작가 ‘재클린 우드슨’이 쏘아 올린 희망의 노래
나의 가족을 위해 그리고 우리 집안의 여인들을 기리며_재클린 우드슨
작가 재클린 우드슨은 뉴베리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문학상을 휩쓸고, 출간작마다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엄마가 수놓은 길》은 2006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으로, 재클린 우드슨의 가족사를 바탕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역사를 담은 그림책이다. 미국에 노예 제도가 있던 시절을 시작으로 남북 전쟁을 거쳐 노예 제도가 폐지되고, 그럼에도 계속되는 차별 속에서 흑인 인종 차별 반대 시위를 하고, 민권법을 통과시켜 지금의 자유를 얻은 오늘날까지, 8대에 걸친 한 흑인 여성 가족의 삶과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 참담한 시간을 딛고 세대를 이어 온 여성의 강한 생명력과 비장한 용기
조각보를 만든 건 살아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조각보를 만든 건 기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_ 본문 중에서
《엄마가 수놓은 길》은 일곱 살 흑인 여자아이가 엄마 아빠와 떨어져 혼자 노예로 팔려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아이는 엄마가 준 헝겊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