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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누가 창의력을 죽이는가 : 표준화가 망친 학교교육을 다시 설계하라 (개정판
저자 켄 로빈슨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1-08-10
정가 20,000원
ISBN 9788950996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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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

제1장 교육 방향을 잡아라
학교는 왜 즐거움이 아니라 인내의 공간이 되었나
이 책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학습과 교육 그리고 학교
교육의 목적
시대에 따라 교육도 변화한다
교육 개혁은 왜 실패하는가
학교를 떠나는 아이들
아이에게 실패에 대한 불안을 심어주지 마라
학교의 종류
공립학교의 중요성
변화 만들기

제2장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알라
아동기에 대한 (아주 간략한 역사
자녀의 욕구 채워주기
완벽한 부모도 완벽한 자녀도 없다
자신만의 양육방식을 찾아라
부모의 역할을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제3장 자녀를 제대로 알라
아이들은 누구인가
타고난 학습능력
놀이활동이 지적 잠재력을 키운다
누구나 비슷한 발달단계를 거친다
문화와 기회의 중요성
내 아이의 특별함을 발견하자

제4장 자녀를 강하게 키워라
디지털 문화의 중심에 선 아이들
소셜미디어와 우정
기술 발달과 뇌 발달의 상관관계
생활방식의 변화와 건강 문제
약물 중독의 위험성
외설물의 유혹
나가서 놀지 않는 아이들
부모로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아이가 보내는 위험 신호
잠을 충분히 자게 하라
움직이게 하라
놀게 하라
‘나가서’ 놀게 하라
실패할 기회를 제공하라
자유롭게 날게 하라
변하지 않는 것
모든 아이는 특별한 존재다

제5장 학교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라
나를 둘러싼 세계와 내가 속한 세계,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일
양질의 예술 교육이 필요한 이유
삶의 방법 배우기
능력 갖추기
행복을 위한 교육

제6장 아이에게 알맞은 학교를 선택하라
좋은 학교란 무엇인가
커리큘럼
학습에 대한 접근법
이론과 실전
신체활동
개별학습과 그룹학습
혼합 연령 수업
평가 방식
일과표
학습환경
공동체 의식
대안교육
학습과 교육의 상호관계

제7장 좋은 교사가 좋은 학교를 만든다
교사의 중요성
교사에게 기대하는 것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
교사의 무거운 책임과 역할
교습방식
교사에
무엇이 학교를 즐거움이 아니라 인내의 공간으로 만들었나?
서로 다른 잠재력을 지닌 아이들이 왜 비슷한 어른들로 자라나는가?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교육 수준 향상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물론 이들의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문제는 방법에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란 대개 선택형 객관식 문제를 내는 표준화된 시험이다. 더군다나 교과 과정이 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시험 역시 수학이나 과학, 국어 과목을 중심으로 치러진다.
이 같은 학업성취도 평가의 본래 목적은 교육 수준 향상을 자극하는 것이었지만 오히려 학생과 교사의 사기만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해마다 수도 없이 치러지는 수많은 시험은 학생은 물론 부모에게까지 엄청난 중압감으로 다가온다. 중압감은 상급학교로 갈수록 더욱 심해진다. 대학 진학이라는 명목하에 1년에도 몇십 회의 모의고사가 치러지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 체육, 미술, 외국어를 비롯한 과목들은 필수과목임에도 교과 과정에서 배제되는 실정이다.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좋은 성적을 내야 하며, 단 한 번의 실수조차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누누이 들어왔다.
그동안 수천억, 수조 원의 세금을 쏟아 부었지만, 이 같은 시험 중심의 제도는 실질적인 교육 수준의 향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수학, 과학, 국어 시험 위주의 문화가 이들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성을 떨어뜨릴 뿐이었다.
교사들 역시 이른바 ‘시험 공장’에서 자잘한 업무를 처리하느라 전문 교사로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시간은 줄어들었다. 교육이 즐거움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부담과 불안을 심어주는 존재로 변질되어버린 것이다.

내 아이가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아이들의 장점은 발휘되지 못하고 단점만 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