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잘잘잘 육아’
추천사 지금은 생태육아의 지혜가 필요할 때
1장 놀이 : 놀면서 자라고 배우는 아이
매일 놀아도 괜찮아 / 놀이에도 ‘진짜’와 ‘가짜’가 있다 / 좋은 놀잇감의 세 가지 조건 / 위험하게 놀아야 진짜 놀이다 / 손끝 놀이로 집중과 몰입 키우기 / 그림책 선택에서 활용까지 / 이야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려면 / 한글, 언제 떼면 좋을까 / 영어 교육의 적기는 / 엄마 아빠표 예체능 교육을 시작해보자 / 아이의 눈높이에서 어린이집, 유치원 선택하기 / 우리 아이 첫 학교, 걱정 마세요 / 초등 준비에 진짜 필요한 것은
2장 먹거리 : 바른 먹거리로 대접받는 아이
아이와 먹거리 / 아이의 몸과 마음이 자라는 밥상 / 아침은 필수, 간식은 간식답게 / 쌀은 진짜 완전식품 / 꼭꼭 씹을수록 똑똑하다 / 저염식, 제대로 알고 먹기 / 고기 없인 못 살아 / 채소도 잘 먹는 아이 / 수입 밀보다는 ‘착한 우리 밀’을 / 달다구리의 비밀 / 나쁜 지방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 패스트푸드의 함정 / 아리송한 ‘집밥’의 기준 / 온 생명을 담은 그릇 사용하기
3장 건강 : 자연치유력으로 건강한 아이
웰빙 육아로 아이도 부모도 행복하게 / 아이들의 현대병 / 약을 달고 사는 아이 / 항생제, 해열제 현명하게 쓰기 / 아이 영양제, 묻고 따져라 / 치약보다 칫솔질 / 아이도 명상이 필요할까 / 많이 웃는 아이가 건강하다
4장 일상 :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
잘 먹고, 잘 누고, 잘 자는 아이 / 실내 생활, 안녕한가요 / 아이가 지내는 공간은 안전할까 / 잠만 잘 자도 건강하다 / 미디어, 이대로 괜찮을까 / 아이 몸이 좋아하는 옷 / 아이의 피부를 지켜라 / 아이 몸을 위한 건강한 세제 / 부족한 듯, 넘치지 않게 / 집안일이 놀이가 되다
5장 관계 : 사람·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이
철 따라 사는 아이 / 집에 텃밭을 들여보자 / 반려 동식물과 함께 / 자연과 친해지는 착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다섯 가지 비결
생태적으로 아이 키우기
한국 사회는 2021년 합계출산율이 0.81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사회로 진입하였습니다. 아이를 키우기에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이 너무나 열악한 상황으로 변모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저출산 문제는 향후 한국 사회의 미래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 명확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소중해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개별 가정을 넘어 사회 국가적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아이들이 인간적이고 생태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사람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잘잘잘 육아』는 생태유아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해온 네 명의 저자가 육아와 직장 일을 병행하며 바쁜 중에도 1년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정성스럽게 논의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오랜 시간의 연구와 현장에서의 다양한 교육, 그리고 직접 육아를 통해 쌓아온 저자들의 지혜가 한껏 녹아 있습니다.
‘스스로 자라는 힘’을 키워주는 생태육아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는 힘’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자연이 스스로 존재하고 저절로 이루어지듯,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갓난아이는 넘어지기를 수없이 반복하다 결국 제 발로 걷고, 옹알이를 겨우 하던 아기가 어느새 하루 종일 재잘거리며 떠들고 있습니다. 이렇듯 모든 사람이 타고나는 스스로 자라는 힘, 그 힘에서 출발하는 육아가 생태육아입니다. 아이를 부모가 원하는 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발짝 물러나 아이를 지켜보고 그에 발맞추며 따라가는 것이 바로 생태육아입니다. 또한, 생태는 관계 맺음이고, 생태육아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입니다. 사람과 어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태육아입니다.
다섯 가지 요소의 조화와 균형
‘잘잘잘 육아’는 생태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방법론입니다. 이 책에서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놀이! 먹거리! 건강! 일상!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