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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정도의 길, 고행의 길 : 정도의 실천자 성낙승 회고록 (양장
저자 성낙승
출판사 나남출판
출판일 2022-02-28
정가 43,000원
ISBN 9788930041096
수량
서론 7
출간 축하의 글 - 이용만(전 재무부장관 11
출간 축하의 글 - 성낙인(서울대학교 전 총장ㆍ현 명예교수 15


제1장 내 고향 창녕

창녕은 소(小 경주 39

부곡온천, 우포늪과 화왕산성 42

내가 자란 대지면 45
1. 창녕 성(成씨 본향. 시조명당과 절신 47
2. 고려 충신 성사재 비각(碑閣 49
3. 성씨 고가(成氏 古家와 양파 시배지탑 50
4. 물계서원 원정비와 우계문집 책판 52

물계서원을 복원하다 53
1. 물계서원의 복원 추진 53
2. 물계서원의 소장자료 문화재 지정 55
3. 정부정책의 전환과 서원복원 승인지원 57
4. 물계서원의 착공과 복원 완성 58


제2장 나의 유년 시절

나의 친가와 외가 63
1. 나의 친가 63
2. 나의 외가 65

나의 출생과 유년 시절 66
1. 나의 출생 66
2. 분가와 유년 시절 67

나의 가족상황 70
1. 부모님 70
2. 아내와 자녀 71
3. 나의 형제자매 74


제3장 나의 학창 생활

고향에서 보낸 초등학교 시절 81
1. 홍역에서 기적적으로 회생하다 81
2. 유어초등학교로 전학하다 82
3. 8?15 광복으로 귀향, 셋방살이 84
4. 미락마을 토담초가집을 마련, 이사를 하다 86

고향에서 중학교 시절 90
1. 6?25전쟁 발발하다 92
2. 6?25전쟁으로 피란생활 96
1 피란 가다 남동생 출생 97
2 밀양군 부북면에서 피란살이 99
3. 전쟁으로 토담초가집 전소, 움막살이하다 99
4. 중학 졸업 후 고교 진학 포기, 농부가 되다 103

처음 타향살이 한 고교 시절 105
1. 고등학교 진학 경위 105
1 경북고등학교 전학을 포기하다 110
2 휴전, 정전협정이 체결되다 111
2. 고교 졸업 직전 가출을 결심하다 112

향학을 위한 서울 타향살이
정도의 실천자 성낙승 전 금강대 총장의 인생역정
“1935년 가난한 농촌 가정에서 태어나 유년과 청소년 시절을 처절하게 살았다. 1961년, 26세의 젊은 청춘을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봉사하겠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국가공무원으로 출발하였다. 1993년 3월 33년간의 관료생활을 마치고 물러난 후, 부정과 불의를 배격하고 오로지 정도(正道만을 고수하였던 청렴 생활상과 봉사상이 널리 인정되어 민간기업과 국가공기업 그리고 방송언론과 학계 등으로부터 밀려오는 봉사 요청을 감사히 받아들이고 헌신하여 왔다. 마지막으로 대학교 총장 임기 4년 만료를 눈앞에 두고 보니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또다시 흘러 2011년 팔순이 가까운 77세가 되었다. 모진 고난과 찌든 가난으로 점철되었던 인생사의 실상들을 글로 엮어 남겨 둠으로써 후손들에게 귀중한 생활지침과 교훈이 되었으면 한다.”
이 책은 1960년 대한민국 최초의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한 이래 33년의 관료 생활, 20여 년의 기업ㆍ대학 생활을 통해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성낙승 전 금강대 총장의 회고록이다. 전쟁의 포연이 채 가시지 않은 1955년 고려대에 입학해 70년 가까이 인생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온 저자의 인생사는 허허벌판에서 출발해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맥을 같이한다.

88세 미수(米壽를 맞이하여 돌아보는 인생과 가족
회고록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일제강점기와 6ㆍ25전쟁을 겪은 유년기, 33년간의 관료생활에 이어 20여 년간 다양한 기관의 수장을 지낸 직장생활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자의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효심을 엿볼 수 있는 부모님 묘소 및 고향집 단장기이다.
저자의 유년기 회고 중 특히 6ㆍ25전쟁 전후에 겪은 고난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폭격으로 전소된 집과 피란 중 동생을 출산해야 했던 어머니, 폭발사고로 사촌을 눈앞에서 잃은 충격 등은 교과서로만 6ㆍ25전쟁을 접한 대다수 세대에게 전쟁의 무서움을 절절하게 웅변한다.
또한 다사다난했던 33년의 관료생활 이후 한국방송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