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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 조선 대만 만주 중국 점령지에서의 식민지 교육
저자 고마고메다케시
출판사 역사비평사
출판일 2008-03-24
정가 33,000원
ISBN 978897696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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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한국어판 서문
서장
: 1. 연구의 과제 / 2. 연구의 시각― ‘동화정책’ 개념의 재검토 / 3. 이 책의 내용― 구성과 방법
1장 대만, 1900년 전후― 중화제국으로부터의 이탈 : 1. 머리말 / 2. 천황제 국가의 ‘안’과 ‘밖’ /
3. 교육제도의 식민지주의 / 4. 유교, 교육칙어, 일본어 / 5. 맺음말
2장 조선, 1900~1910년대― 약육강식과 평등박애
: 1. 머리말 / 2. 통감정치기의 교육정책 / 3. 제1차 조선교육령의 구조 / 4. 항일 민족운동과 교육정책 /
5. 맺음말
3장 대만, 1910년대― 차별의 중층구조
: 1. 머리말 / 2. 대만교육령 제정과정 / 3. 대만판 교육칙어 발포 구상 / 4. 우펑 전설의 개편과정 /
5. 맺음말
4장 조선, 1920~1930년대― 다민족 국가체제 모색
: 1. 머리말 / 2. ‘문화정치’의 구조 / 3. 교육칙어 수정론의 행방 / 4. 조선의회 설치론의 차질 /
5. 대외팽창과 황민화 / 6. 맺음말
5장 만주국, 아시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 1. 머리말/ 2. 왕도주의의 사정권/ 3. 왕도주의의 애로/ 4. 맺음말
6장 화베이 점령지, 일본어 공영권 구상의 붕괴과정
: 1. 머리말 / 2. 화베이 점령지의 문화공작 / 3. 일본어 보급정책을 둘러싼 제휴와 경합
/ 4. 일본어=일본정신의 붕괴과정 / 5. 맺음말
종장 : 1. 요약과 전망 / 2. ‘전후’ 국민국가의 건립― 먹칠한 ‘제국’의 기억
― 저자 후기 / 역자 후기
부록 : 주(註,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식민지 교육의 역사에서 드러난 일본제국의 자기 부정과 자기 모순
― 일본어판 출간 이후 지난 10년 동안 국내 역사학자들의 논문에서 빈번하게 인용되어온 연구서
이 책은 식민지제국 일본이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이민족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내셔널리즘의 자기 부정과 자기 모순을 분석하고 있다. 1996년에 일본에서 간행된 이 책은 현재 일본 역사학계에서 주목받는 소장학자인 저자 고마고메 다케시가 자신의 박사학위논문을 전면적으로 재수정한 것으로, 좁게는 식민지 교육사 연구이자, 넓게는 식민지 지배에 관한 정치사 연구의 계보에...
식민지 교육의 역사에서 드러난 일본제국의 자기 부정과 자기 모순
― 일본어판 출간 이후 지난 10년 동안 국내 역사학자들의 논문에서 빈번하게 인용되어온 연구서
이 책은 식민지제국 일본이 1895년부터 1945년까지 이민족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내셔널리즘의 자기 부정과 자기 모순을 분석하고 있다. 1996년에 일본에서 간행된 이 책은 현재 일본 역사학계에서 주목받는 소장학자인 저자 고마고메 다케시가 자신의 박사학위논문을 전면적으로 재수정한 것으로, 좁게는 식민지 교육사 연구이자, 넓게는 식민지 지배에 관한 정치사 연구의 계보에 속한다. 더 넓게 잡으면 근대 시기의 대만사, 조선사, 중국사 등 지역 연구와 서로 얽혀 있다. 실증적 분석과 이론적 개념 구성을 겸비하고 있는 이 책의 주된 분석 대상은 식민지 교육을 둘러싸고 일본제국과 식민지 통치기구가 벌인 정책 담론이다. 저자는 단순하게 교육 관련 담론을 평면적으로 나열,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담론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과 함의에 대해 기존에 암묵적으로 재생산되어온 식민지 관련 개념과 지배적 이미지를 집요하게 비판한다. 더 나아가 식민지제국 일본의 문화통합에 관해 새로운 개념틀을 구성한다.
‘언어 내셔널리즘과 혈족 내셔널리즘’, ‘내지연장주의와 식민지주의’, ‘자유주의와 가타주의’, ‘문명으로서의 근대와 사상으로서의 근대’, ‘팽창의 역류와 방파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