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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방법서설 : 정신지도규칙 (프랑스어·라틴어 완역
저자 르네 데카르트
출판사 문예출판사
출판일 2022-05-30
정가 18,000원
ISBN 97889310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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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옮긴이의 말
?초판 옮긴이의 말

? 방법서설
?제1부
?제2부
?제3부
?제4부
?제5부
?제6부

? 정신지도규칙
?제1규칙
?제2규칙
?제3규칙
?제4규칙
?제5규칙
?제6규칙
?제7규칙
?제8규칙
?제9규칙
?제10규칙
?제11규칙
?제12규칙
?제13규칙
?제14규칙
?제15규칙
?제16규칙
?제17규칙
?제18규칙
?제19규칙
?제20규칙
?제21규칙

? 주해
?방법서설
?정신지도규칙

? 《철학의 원리》 프랑스어판 서문_편지

? 해설
?데카르트: 확신의 철학
?데카르트: 방법과 도덕

? 연보: 데카르트 삶의 길
? 참고문헌
《방법서설》
청년 데카르트, 절대적 진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다

소년 데카르트는 삶에 유익한 확실한 지식에 대한 열망을 품었다. ‘글공부를 통해서’ 얻지 못했던 ‘이득’을 ‘세상 속에서’ 찾으리라 결심한 그는 9년 동안 몸담은 학교를 떠나 “세상이라는 커다란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세상 속에서 ‘선례와 관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너무 확고하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운 청년 데카르트는 이번에는 저잣거리를 떠나 ‘자신 안에서’ 공부하기로 한다. 그 첫 번째 성찰은 한 난로방에서 이루어졌다. 기존의 학문들이 이룩한 것을 헐어버리고 “모든 것을 뿌리째 뒤집고 최초의 토대들에서 새로 시작할 것”이라 선언한 그는, 끊임없는 의심을 통해 “나는 사유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는 절대적 진리를 확신하기에 이른다.
데카르트가 자신의 학문적 생애를 되짚어 쓴 자전적 에세이, 《방법서설》은 데카르트 자신이 강조하듯이 누구를 ‘가르치기 위한 논문’이 아니라, 진리 탐구를 위해 자신이 설정한 방법과 그 결실을 ‘보여주기 위해’ 쓴 글이다. 당시 학자들의 학술서는 라틴어로 쓰였던 데 반해, 이 책은 대중의 언어인 프랑스어로 쓰인 철학서이다. 또한 형이상학적 지식 및 자연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건강 유지와 기술 발명 등 실용 지식을 다루고 있다는 점, 기존 학문을 전복하고 새로운 학문적 기반을 세우려는 데카르트적 혁명을 피력한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저작이다. 특히 ‘양식 혹은 이성은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다’라는 《방법서설》의 첫 문장은 사상 영역의 ‘인권선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신지도규칙》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다.”

《정신지도규칙》은 《방법서설》보다 8년이나 앞선 1628년경 집필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카르트의 초기 저작으로 미완성의 작품이다. 1678년경 집필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고본이 독일 하노버대학 도서관에 있던 라이프니츠 유고 속에서 발견되었으며, 1701년에 이르러서야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