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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부에노스아이레스 (남미의 파리
저자 고부안
출판사 살림(주(일원화
출판일 2004-06-30
정가 3,300원
ISBN 978895220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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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나의 사랑하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역사 소겡 서 부에노스아이레스
춤과 음악으로 읽는 부에노스아이레스
인물로 찾아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예술 작품이 널린 부에노스아이레스
문학으로 보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빛깔 다른 삶이 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삶을 살찌우는 명물들
출판사 서평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예술품에서 이민자들의 아픔과 슬픔을 반영한 땅고까지, 다양한 빛깔을 가진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소개한 책.

◆ 이민자들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포용적인 도시이다. 수많은 이민자들이 말 한 마디 배우지 못한 채 아르헨티나에 왔지만 세월과 더불어 집을 짓고 풍족한 가정을 이루게 한, 어머니의 품 같은 여유와 따뜻함이 있는 도시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1580년 정복자 환 데 가라이가 두 번째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를 건립하게 되면서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
화려하고 고풍스러운 예술품에서 이민자들의 아픔과 슬픔을 반영한 땅고까지, 다양한 빛깔을 가진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소개한 책.

◆ 이민자들의 도시
부에노스아이레스는 포용적인 도시이다. 수많은 이민자들이 말 한 마디 배우지 못한 채 아르헨티나에 왔지만 세월과 더불어 집을 짓고 풍족한 가정을 이루게 한, 어머니의 품 같은 여유와 따뜻함이 있는 도시이다. 부에노스아이레스는 1580년 정복자 환 데 가라이가 두 번째로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를 건립하게 되면서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받아들이기 시작한 이민이, ‘이민의 나라’의 시작이었다.

◆ 땅고(탱고의 유래
아르헨티나하면 떠오르는 음악과 춤이 바로 땅고이다. 우리는 이를 영어식으로 탱고라고 하지만, 아르헨티나에서는 땅고라고 부른다. 땅고는 연주로서의 땅고와 노래로서의 땅고 그리고 춤으로서의 땅고가 어우러진, 말하자면 음악과 춤이 혼합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구슬프고 애절한 춤이자 노래이고, 연주인 이 음악은 서양의 블루스 음악의 문화적 상대물이라고 할 수 있다. 땅고를 “춤추는 슬픈 감정”이라고 표현하는데, 더 이상 다른 말로 땅고를 표현하기는 어렵다. 땅고는 1860년경 부에노스아이레스와 몬떼비데오 두 군데서 생겨난다. 수백만 명의 이민자들이 향수를 달래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 사창가와 술집에서 춤으로 먼저 태어났다. 1916년까지 땅고는 사창가에서 순번을 기다리던 남자들끼리 추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