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머리말: 여행을 시작하며
제1부 죄수의 딜레마를 넘어서
제1장 팔이 굽혀지지 않는데 밥을 어떻게 먹지?
무임승차와 선행의 갈림길 / 사람들은 왜 헌혈을 하는가?
제2장 자백만이 살길이다!
죄수의 딜레마 / 게임의 조건
제3장 돕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다
게임으로 보는 이타적 행동 / 돕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가?
제4장 스미스 요원의 경고
지구를 갉아먹는 바이러스, 인간 / ‘나 하나쯤이야’로 초래되는 비극 /
약속은 어기는 편이 낫다
제5장 우리 마을에도 가로등을 달 수 있을까?
가로등이냐 소주냐, 그것이 문제로다 / 골목길은 영영 더러울 수밖에 없는가? /
결과는 시장의 실패
제6장 암울한 이론, 따뜻한 현실
딜레마에서 빠져나온 사람들 / 희생과 헌신의 동물 사회
제7장 유전자는 피보다 진하다
수수께끼의 첫 번째 열쇠, 혈연선택 가설 / 유전자를 나눈 뜨거운 사이 /
유전자의 눈으로 본 세상, 이기적 유전자 / 알고 보면 이기적인 꿀벌의 세계 /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선행을 베푸는 당신
제8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수수께끼의 두 번째 열쇠, 반복?상호성 가설 / 침팬지가 털을 다듬어주는 원칙 /
큰가시고기, 그 용감함의 비결 / 모두가 보험에 든 수렵채취부족 /
여전히 남아 있는 수수께끼 / 게임은 반복되어야 한다 / 죄수의 딜레마에서
루소의 사슴사냥으로 / 반복?상호성 가설은 해답이 될 수 있는가?
제9장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
반복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 실험실로부터 날아온 보고서 / 다수가 참여하는
거래의 경우 / 예상을 뒤엎는 호크스의 발견
출판사 서평
더욱 깊고 넓어진 4년 반 만의 개정증보판,
‘이타성의 진화’와 게임이론에 관한 최적의 안내서!
진화적 게임이론이란 사회의 복잡한 현상들을 모형화하여 진화라는 패러다임하에 게임으로 구성?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어떻게 규범이나 관습이 되어 다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경제학과 생물학의 만남으로 탄생한 진화적 게임이론은 이제 ‘합리적=이기적 개인’을 전제하는 기존의 경제학에 대한 의미 있는 문제제기를 넘어서 정치학, 사회학, 인류학,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분과학문 간의 공...
더욱 깊고 넓어진 4년 반 만의 개정증보판,
‘이타성의 진화’와 게임이론에 관한 최적의 안내서!
진화적 게임이론이란 사회의 복잡한 현상들을 모형화하여 진화라는 패러다임하에 게임으로 구성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의 결과가 어떻게 규범이나 관습이 되어 다시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경제학과 생물학의 만남으로 탄생한 진화적 게임이론은 이제 ‘합리적=이기적 개인’을 전제하는 기존의 경제학에 대한 의미 있는 문제제기를 넘어서 정치학, 사회학, 인류학, 사회심리학 등 다양한 분과학문 간의 공동의 언어로서, 그리고 행위이론의 미시적 기초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2007년 10월 『사이언스』에 자기집단중심적 이타성과 전쟁의 공진화라는 논문을 실어 학계와 언론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계적인 진화적 게임이론 연구자 최정규 교수가 초판 출간 이후 4년 반 만에 ‘이타성의 진화’에 관한 최신의 연구성과들을 녹여낸 개정증보판이다.
개정증보판에는 각 장의 내용에 대한 수정보완과 함께 ‘눈에는 눈’ 전략, 방아쇠 전략, 파블로프 전략 등 여러 조건부 협조 전략들의 유효성과 진화가능성(9장 보론, 무임승차 행위에 대한 보복의 동기(10장, 유유상종 현상과 소득재분배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이타성과 함께 진화해왔는지, 즉 선호와 제도의 공진화(15장 보론, 자기집단중심적 이타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