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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약육강식이 아닌 더불어사는 생명 이야기
1부.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들
1. 우리가 먹는 동물들도 모두 생명이다
2. 탐욕과 오만의 동물 실험 멈추어야한다
3. 구경거리가 되어버린 동물들
4. 인간의 동물에 대한 폭력과 착취는 윤리적일까
5. 위기의 반려 동물들
6. 유기견 안락사 문제
7. 생명인 동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뭘까
2부 생명이란 무엇인가
1. 생명은 약육강식을 하는 존재라고
2. 서로 협력하며 진화한 생명들
3. 지구 생명의 근원인 미생물의 역사 , 박테리아에 관하여
4. 생명은 동적 평형을 이루는 관계다
5. 그물망으로 연결 된 생명들
3부 진화란 무엇인가
1. 다윈은 생명의 진화를 주장하지 않았다
2. 진화는 강한 자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3.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4. 인간만의 독특한 언어와 인지는 어떻게 생겼을까
4부 생명은 공생명이다
1. 세균은 인간의 적인가
2. 생명체의 순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균류
3. 소리 없이 땅을 살리는 일꾼, 지렁이
4. 지구는 생명들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커다란 생명체다
5. 우주에 가서 인간이 살 수 있을까
5부 생태계에 대하여
1. 과학으로 포장된 반생명적인 것들
2. 가시박에서 생명의 공존을 생각하다
3.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 밭, 이상하지 아니한가
4. 제6의 멸종은 지금 우리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5. 생명의 보고(寶庫 오카방고, 그리고 흔들리는 생명
6부 GMO 그리고 육식
1. 우리가 먹는 것은 무엇일까
2. 지구 생태계와 생명을 파멸로 이끄는 육식
3. 죽음의 기업 몬산토, 죽음의 씨앗 GMO
4.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7부 생태주의에 대하여
1. 왜 생태도시를 고민하는가
2. 해를 그리워하는 삶으로의 전향
3. 밥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4. 먹는 것이 몸을 마치고, 먹는 것이 몸을 살린다
5. 주말농장에서 얻는 작은 행복
6.
출판사 서평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는 약육강식 이데올로기가 팽배한 생명관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하여 수의사인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문체로 쉽게 정리한 책이다.
약육강식의 왜곡된 생명관은 자본의 논리와 닮았다. 어느 한 쪽의 이익을 위해서 공존의 미덕은 파괴되었다. 지금도 누군가의 배를 불리기 위해 동물들은 고통받고, 아마존의 밀림은 파괴되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 재조합된 식품을 섭취하면서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공존’이라는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온 약육강식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일그러진 우리의 생명 구도에 대한 인식과...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는 약육강식 이데올로기가 팽배한 생명관의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하여 수의사인 아빠가 딸에게 들려주는 문체로 쉽게 정리한 책이다.
약육강식의 왜곡된 생명관은 자본의 논리와 닮았다. 어느 한 쪽의 이익을 위해서 공존의 미덕은 파괴되었다. 지금도 누군가의 배를 불리기 위해 동물들은 고통받고, 아마존의 밀림은 파괴되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 재조합된 식품을 섭취하면서도 알지 못한다. 이 책은 ‘공존’이라는 자연의 법칙을 거슬러온 약육강식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일그러진 우리의 생명 구도에 대한 인식과 대안을 공유하고자 한다.
인간은 생태계의 강자인가? 파괴자인가?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단순하기 그지없는 박테리아였다. 이를 시작으로 35억 년 동안 지구에는 최소 1000만 종이 넘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기에 이르렀다. 이 생명체들은 부분적으로는 약육강식의 면모를 지녔으나 대전제는 공존이었다. 새로운 세계를 혼자서 개척해나간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이기에 모든 생명은 다른 종들과 협력하여 진화해왔던 것이다. 지금의 지구는 공진화의 결과물이며, 그 자체로서 하나의 유기체인 셈이다.
기나긴 생명의 시간 중에 인간의 등장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인간은 약육강식·적자생존의 논리로 생태계를 자신의 도구로 전락시켰다. 끝없이 펼쳐진 GMO 옥수수 밭, 그 옥수수를 먹고 자라는 공장식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