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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구려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는가 (고구려 역사의 새로운 안내서
저자 오순제
출판사 채륜서
출판일 2019-09-20
정가 19,000원
ISBN 979118540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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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에 말을 걸다

1장 고구려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1. 신화에서 역사로
2. 고조선의 역사
3. 부여의 역사
4. 졸본부여의 동명과 고구려의 주몽

2장 고구려는 어떻게 커졌는가
1. 초기의 정복 활동
2. 초기의 도성
3. 고구려의 전통 사상
4. 중기의 중국과 투쟁
5. 고구려와 대방국, 백제와의 관계

3장 고구려는 어떻게 지배했는가
1. 중앙과 지방의 통치제도
2. 방어 체제와 군사 제도
3. 교육제도
4. 불교 사상의 전개

4장 전성기의 신성하고 높은 나라, 고구려
1. 고구려 중심의 천하관
2. 광개토대왕의 정복 전쟁
3. 장수왕의 평양 천도 이후

5장 고구려인은 어떻게 살았는가
1. 고분 벽화
2. 옷차림
3. 집살림
4. 음악과 무용
5. 공예와 산업
6. 기예와 풍속
7. 천문

6장 수, 당 전쟁과 고구려의 승리
1. 수나라와의 전쟁과 살수대첩
2. 당나라와 연개소문의 쿠데타
3. 당과의 전쟁과 안시성 전투의 대승리

7장 멸망과 고구려의 부활
1. 고구려의 멸망과 부흥 운동
2. 유민들의 활동과 진국(발해의 건국
지금의 고구려를 만든 것은 누구인가?
일제 강점기 식민사학자들은 고조선, 기자조선, 위만조선, 한사군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틀을 만든 후 고조선을 신화라고 말살 시켰다. 그렇게 되면 기자, 위만, 한 등은 중국인들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시작이 중국의 식민지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더불어 이들이 한 세트인 것을 이용하여 요동에서 평양지역으로 이동을 시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만주와 요동 지역에서 한반도로 축소시켜버렸다.
더구나 일본고대사에서 신공황후가 신라를 정벌했다는 이야기를 확대 해석하여 임나일본부설을 만들어 내어 일본인들이 가야지역을 다스렸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되면 한반도의 북부에는 한나라의 낙랑군, 대방군, 임둔군, 진번군 등 있고 남쪽에는 임나일본부가 있어 우리의 역사가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고 만다.
이 외에도 부여사, 한사군, 낭랑국, 광개토대왕비, 지두우의 정복, 수당과의 전쟁, 당태종과 양만춘 등 조작된 고구려의 역사를 또렷하게 드러내고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암묵적으로 또는 관습적으로 반복되는 역사서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함이다. 이 책은 고구려의 역사를 그리는 새로운 밑그림이 될 것이다.

다시 고구려를 묻다
고구려 역사의 왜곡과 은폐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기다. 지나온 역사를 차분히 제대로 바라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정복활동을 중심으로 고구려의 성장과정을 말한다. 고구려의 영토, 군사력, 주변국과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저자는 기록을 그대로 수용하지 않고 다각도로 접근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지도, 왕의 계보, 사진을 수록해 이해를 도왔다.
구성은 총 7장으로 먼저 1장에서는 고구려의 시초를 알아보며 단군은 신화가 아닌 역사임을 설파한다. 직접 답사를 통해 얻은 사진을 증거로 뒷받침하며 고구려의 시작에 대해서 논의한다. 2장에서는 고구려의 성장과정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설명한다. 3장에서는 고구려의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며 통치, 군사, 방어, 교육, 종교 등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