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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굿바이 치매 : 뇌를 알아야 치매가 보인다
저자 김숙희
출판사 산지(도서출판
출판일 2022-05-25
정가 16,000원
ISBN 97911917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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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뇌를 알면 치매가 두렵지 않다
치매, 나이 탓이 아니다
뇌는 늙지 않는다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모른다 하면

치매, 당신 잘못이 아니다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혼자이지 못해 외롭다
뇌가 우울하면 치매가 맨발로 달려온다

chapter 2. 우리의 뇌는 무엇을 원하는가
위기에 빠진 뇌
유아기의 뇌 - 뇌는 생존을 갈구한다
아동기의 뇌 - 내 손을 잡아줘요
청년기의 뇌 - 흔들리며 피는 꽃
성년기의 뇌 - 뇌는 공감과 소통을 꿈꾼다
중년기의 뇌 - 뇌가 좋아하는 것을 하라
노년기의 뇌 - 뇌에게 포기란 없다


chapter 3. 치매 없는 미래를 위한 뇌 사용법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
몸을 움직여야 뇌가 춤춘다
배워서 남을 줘야 뇌가 웃는다
뇌도 푹 쉬고 싶어진다
불통에서 소통으로 뇌를 위로하라
맨발의 청춘으로 뇌에 활력을
마음 다스리기로 굿바이 치매

chapter 4. Good bye 치매, 나를 넘어 공동체로
치매를 잊은 사람들
늑대는 홀로 울지 않는다
홀로 지내는 부모를 위한 치매 예방
치매,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 -치매안심마을
나의 뇌를 지켜주는 마을 공동체 -순천 철도관사마을
치매환자는 기피 인물이 아니다 -치매 카페
치매환자의 천국 -호그벡 치매마을
공존으로 여는 치매 예방
4차산업시대와 치매 예방의 내일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간혹 볼 수 있는 노인들만의 질병도 아니다.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집집마다 치매환자가 있다고 할 만큼 흔한 노인성 질병이 되었다. 게다가 젊은이들에게서도 종종 치매 증세가 보여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노인성 치매와 영츠하이머 발병의 공통점은 뇌를 쓰지 않아 뇌가 퇴화되면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점점 사회활동을 포기하면서 뇌를 쓰지 않는 노인들, 그리고 지나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뇌의 사용을 멈추는 젊은이들. 이들의 특징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 치매와 뇌 건강은 매우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뇌를 알면 치매가 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 일상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작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일상생활 습관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실제적인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면, 이번 ‘굿바이 치매’에서는 뇌 건강에 비추어 치매를 예방하는 원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백세 시대를 살기 위해 온 가족이 실천해야 할 뇌 건강 지침서이다.

책 속에서

1
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외부 자극과 환경에 발맞춰 대응하고 적응하려는 특성을 갖는다. 이러한 변화의 특성을 두고 뇌의 가소성이라고 한다.
뇌의 가소성은 인간에게 축복의 메시지와도 같다. 뇌를 늙지 않게 하기 때문이다. 뇌의 신경세포가 활발하게 생성되고 활동할 조건을 마련한다면, 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뇌의 가소성으로 인해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그렇다. 뇌는 원래 늙지 않는다. 다만, 우리 스스로 늙게 만들 따름이다. 그러므로 치매는 피할 길 없는 질병이 아니다. 뇌의 가소성만 살핀다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p.31

2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진 탓에 치매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기억하기를 포기한, 잠든 뇌로 만든 까닭에 치매에 걸리는 것이다.
그렇다. 치매는 기억과 깊은 연관이 있다. 뇌는 끊임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