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너와 나의 권리 찾기를 위한 연대, 나눔
Ⅰ. 나눔의 시선, 관점
1장. 나눔은 권리다
2장. 빈곤의 역사를 통해 본 나눔
3장. 능력주의와 나눔
4장. 나눔의 정의를 찾아서
Ⅱ. 삶 속에서 다시 생각하는 나눔
5장. 학생 스스로 해 보는 권리형 나눔: 학생존중자율약속을 중심으로
6장. 차별 없는 일상을 위한 여정
7장. 소비도 나눔이다
8장. 연대의 관점에서 본 노동과 임금
Ⅲ. 학교에서
9장. 기후위기 대응 교육: 주제 통합 수업을 중심으로
10장. 그림책 토론: 장애 인식을 중심으로
11장. 연극으로 삶을 경험하고 사회를 만나다
Ⅳ. 마을에서
12장. 차별과 편견을 넘어 마을 속으로
13장. 커뮤니티 매핑
14장. 사회적 독서로서의 슬로리딩
15장. 소셜 디자이너
수록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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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동등한 권리를 가진 시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자신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연대하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주장한다. 지금까지의 나눔이 ‘불쌍한 사람’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권리형 나눔’은 어떻게 하면 불쌍한 사람이 생기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 것인가에 초점을 둔다.
이 책은 나눔을 주제로 한 청소년과 시민 대상의 교육용 워크북이다. 저자들이 워크북 형식으로 책을 구성한 것은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참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화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이해하자는 의도에서이다. 따라서 각 장의 생각 나눔, 실천 나눔, 상상 나눔은 모두 질문을 던지고 함께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활용하여 나눔교육을 실천할 강사들을 위한 참조 영상은 유튜브 ‘마중물TV’에 올라와 있으며, 각 장별 해설 자료는 추후 마북 홈페이지(http://www.mabook.co.kr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 책은 나눔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열매와 ‘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마중물’이 2019~2022년 벌이고 있는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사업’(줄여서 나눔샘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소비, 노동, 기후위기도 나눔이라고?
나눔을 다각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사, 교육복지사, 노동인권 활동가, 지역 청년운동가, 사회과학자 등 총 15명의 저자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나눔에 대해 저술하였다.
나눔을 시민의 당연한 권리로 보는 권리형 나눔을 소개하고, 빈곤에 대한 인식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능력주의가 팽배한 오늘날 나눔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등을 다룬다. 또한 사회 정의를 어떻게 정의 내릴지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나눔을 정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 일상과 학교에서 새로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활동인 소비와 우리 삶의 기반인 노동을 나눔의 관점에서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