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한인 도서 시리즈
머리말
1 뉴욕, 나의 삶, 나의 문학 발자취 - 반세기 이민 생활의 체험과 시문학과의 역학적 관계성을 더듬어 _ 곽상희
2 마음속 추억의 사진 _ 김송희
3 문학이 나에게 주는 선물 _ 김정기
4 유전인자 이야기 _ 노려
5 나의 수필 모음: 아버지와 고국을 그리며 _ 방인숙
6 어떻게 이 길로 오다니! _ 변수섭
7 문학이 내게 주는 의미 _ 복영미
8 롱아일랜드에 부는 바람 _ 안영
9 수필로 쓰는 자서전 _ 양정숙
10 다시 찾아온 문학 _ 이경애
11 나의 국제펜(PEN클럽 한국본부 미동부지회의 활동을 통한 감상 _ 이일호
12 나의 글쓰기 _ 임혜기
13 시는 나의 세상, 나의 꿈 _ 전애자
14 뉴욕, 제2의 고향 _ 정은실
15 나의 삶 나의 문학 _ 정재옥
16 나의 친구, 글쓰기 _ 황미광
<추천사>
김용재(시인, 국제 펜 한국본부 이사장
재외한인사회연구소가 간행한 『뉴욕의 한인 문인들』은 한국의 국력 신장과 문화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글로 글을 쓰는 문인은 모두가 훌륭한 외교관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우리 한글 문학 세계화의 지평을 확대해 가는 뉴욕의 한인 문인들께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드립니다.
김종희(문학평론가, 전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태평양 바다 건너 타향에서 이중문화와 이중언어로 담이 쌓인 환경을 넘어 ‘한인 문학’의 꽃을 피우고 계신 문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춘풍추우(春風秋雨 오랜 세월에, 문학은 우리 영혼의 동반자이자 현실 생활의 힘이었으며 또 앞으로 함께 가꿀 소망이기도 합니다. 부디 더 큰 성취와 발전을 이루어 미주 한인 문학의 빛나는 성좌(星座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광복(소설가, 한인문인협회 이사장
이 소중한 책자 안에는 미국에서 한인 작가들이 어떻게 문학과 더불어 살아왔는지, 또 그 문학이 작가에게 어떤 힘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주옥같은 글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미주 한인문단과 한국 문단이 더 따뜻하게 손을 맞잡고 보람 있는 길을 함께 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홍균(한인사회연구재단 회장
어느 작가가 이민을 떠나는 친구에게 국어사전을 선물하며 “시집처럼 읽어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님은 “원고를 쓸 때면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고도 했습니다. 우리 말의 소중함, 창작의 어려움을 극명하게 느끼게 합니다.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글쓰기를 놓지 않은 자랑스러운 뉴욕의 한인 문인들의 이야기가 코로나로 꽁꽁 얼어붙은 우리 한인사회의 시심과 정서, 그리고 휴머니티와 낭만을 다시 되살리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