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머리말
1장 두통이란
1. 두통인류
2. 두통의 증상과 가족에 대하여
3. 두통의 기본 분류
2장 두통의 모습 - 일차문진
1. 두통의 문진 2. 두통이 시작된 시기
3. 긴급을 요하는 두통 4. 두통의 빈도
5. 두통의 지속시간 6. 두통의 강도
7. 통증의 부위 8. 통증의 양상
9. 통증의 시기 10. 두통의 동반증상
11. 두통의 조짐과 전구증상 12. 두통의 유발요인
13. 두통의 스위치 음식 14. 두통의 스위치 행위
15. 두통의 악화요인 16. 커피와 두통
17. 두통의 호전요인 18. 두통약
19. 일차문진의 정리
3장. 두통의 배경 - 이차문진
1. 두통은 준비되어 시작된다 2. 두통과 피로
3. 피로의 시간 4. 두통과 수면
5. 편두통의 시각조짐 6. 두통과 활동량
7. 근육통과 압통점, 어지러움 8. 두통과 과식
9. 두통과 아침식사 10. 밥장군
11. 두통과 기름진 음식 12. 기름기와 혈당의 변화
13. 공복두통 14. 두통과 물
15. 두통과 믹스커피 16. 두통과 술
17. 두통과 건강기능식품 18. 두통과 눈
19. 두통과 체증, 소화불량 20. 두통과 위염, 식도염
21. 두통과 소변 22. 두통과 대변
23. 두통과 변비 24. 변비와 감자요법
25. 힘든 배변 26. 두통과 잦은 대변 및 설사
27. 두통과 복통 28. 식중독과 여행자 설사
29. 두통과 음식상(飮食傷 30. 두통과 체온 저하
31. 여성의 두통 32. 노년기의 두통
33. 유년기의 두통 34. 청소년기의 두통
35. 두통과 뇌의 문제
4장. 두통의 대책
1. 두통의 하루 2. 두통의 복기
3. 두통이 시작되면 4. 기록이 필요하다
5. 두통일기 쓰기 6. 두통 만들기: 물양동이 채우기
책을 읽는 순서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통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1장을 지나면, 본격적인 두통의 이야기가 2장부터 펼쳐진다. 2장과 3장은 저자가 진료실에서 두통환자를 진료하는 순서와 거의 같게 구성하여 진료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저마다 다른 두통의 모습과 배경을 서술하다 보니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면 다소 지루하고 딱딱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자신과 관련된 항목을 찾아 먼저 읽고, 나중에 두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통독하기를 권한다.
4장은 두통을 극복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들을 설명한다. 이 부분부터는 마음을 열고 천천히 저자의 호흡을 따르며 읽는 것이 좋다. 5장은 막상 두통이 닥친 당시의 대책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저자는 두통 당시의 대책이 두통을 예방할 방법을 얻는 절호의 기회라고 역설한다. 4장과 5장에는 수많은 자료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저자 본인의 처절한 실험과 오랜 임상에서 비롯된 결과물이 담겨 있다. 두통환자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될 것이다.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은 다른 곳이 아니라 자신의 생활 속에 있다
저자는 30년 넘게 두통을 앓고 있는 만성두통 환자였다. 또한 한의사로서 임상적으로 두통환자들을 만나왔고 지금도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오랫동안 자신의 두통을 관찰하고 치료했고 아울러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두통의 원인은 심각한 질병에서 기인한 것보다는 생활 속에 있으며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 또한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만성두통환자를 진료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고 한다. 어떤 한 사람의 두통을 이해하는 것은 그 사람의 삶 전반(全般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같다는 것이다. 두통인류는 한 가지가 아니라 대부분 여러 유형의 두통을 복잡하게 함께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한 가지 유형의 두통이라 할지라도 복잡하게 얽힌 상황과 사연이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두통환자를 치료하고 함께 극복하는 과정은 그 한 사람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