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데콧 아너상, 이르마-제임스 블랙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등
아낌없는 찬사와 인기를 이어 온 모던-클래식 그림책
《탁탁 톡톡 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는 농장 동물들이 주인을 상대로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고 협상하는 과정을 재치 있게 담은 그림책이다. 고물 타자기를 모으는 게 취미이고 변호사로 일하던 저자가 개인적인 경험을 살려 만든 데뷔작으로, 작품은 2001년 칼데콧 아너상, 이르마-제임스 블랙상, 샬롯상 등을 수상하고 샬롯 졸로토상 후보에 오르는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주목받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끌었고, 출간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이 꾸준히 발표되고, 원작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연극으로도 제작되었다. 국내에서는 2001년에 처음 소개되어, 어린이 독자들의 선택은 물론 어린이도서연구회 등 공신력 있는 독서시민단체를 비롯해 그림책 전문가 및 유아교육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고 있다.
연령 제한 없이 즐길 수 있지만, 미취학 어린이부터 저학년 어린이들은 반복되는 의성어와 동물들의 기발한 재치, 장면마다 코믹한 그림에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고학년 어린이부터 어른 독자들은 재미와 유머 속에 담긴 폭넓은 주제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끌어낼 수 있다.
● 단연코 가장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그림책
“탁탁, 톡톡, 음매~ 탁탁, 톡톡, 철커덕.” 헛간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젖소들이 헛간 안에 있는 타자기로 편지를 쓰는 소리이다. 젖소들은 농장 주인 브라운 아저씨한테 헛간 안이 너무 춥다고 전기담요를 깔아 달라고 요구한다. 어림없다는 아저씨의 단호한 태도에 젖소들은 우유를 줄 수 없다며 파업에 돌입하고, 암탉들과도 연대해 암탉들에게도 전기담요를 달라고 몰아붙인다.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유뿐만 아니라 달걀도 줄 수 없다는 것! 브라운 아저씨와 농장 동물들의 팽팽한 대립은 어떻게 전개될까? 자신들의 요구 사항을 똑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