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사는 진정한 생명의 축제
인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일까요? 생명에 관한 이야기는 아닐까요?
《생명 축제》는 아이들에게 생명의 참된 가치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구사바 가즈히사는 10년간 유치원 생활을 바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아이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전합니다.
《생명 축제 시리즈(전 3권》의 첫 번째 이야기, 《생명 축제》는 생명을 전해준 사람을 조상님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코우가 자신의 조상님은 모두 몇 분이나 계신지 헤아리면서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부터 네 분의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그 위에 여덟 분의 할머니, 할아버지……. 점점 위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자신에게 생명을 준 조상님이 셀 수 없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코우. 생명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많은 조상님으로부터 전해 내려왔고, 코우가 커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다시 이어져 갈 것이라는 사실에 코우는 자신의 생명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느끼게 됩니다.
두 번째 이야기, 《이어져 있어요!》는 탯줄을 통해 우리가 모두 이어져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갓 태어난 강아지 배꼽에 달린 붉은 끈이 궁금한 주인공 미즈가 엄마에게 물어보자 엄마는 탯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미즈도 탯줄로 엄마와 이어져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날 밤 미즈는 탯줄로 이어진 수많은 아기가 하늘에 둥둥 떠 있는 꿈을 꿉니다. 탯줄은 단순히 엄마와 아이가 이어져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든 생명이 이어져 있었음을 나타내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이어져 있어요!》는 탯줄을 통해 모든 생명과 사랑이 이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생명 축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 《덕분입니다》는 덕분이라는 말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유우의 할아버지는 어떤 인사에도 “덕분입니다.”라고 인사합니다. 덕분이 무엇인지 궁금해진 유우가 할아버지에게 묻자 할아버지는 심장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누가 네 심장을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