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서문
1장 과거로의 여행
1. 지구돋이
2. 기원
3. 빛
4. 움직임
5. 시간
6. 엔트로피
7. 출현
8. 진화
9. 예견
10. 본능
11. 인과성
12. 기억
13. 학습
14. 계획
15. 지능
16. 지식
17. 추론
2장 고유한 인간
18. 감정
19. 믿음
20. 상상력
21. 호기심
22. 창의성
23. 예술
24. 두려움
25. 이별
26. 절망
27. 가능성
28. 희망
29. 이야기
30. 발명
31. 혁신
32. 디자인
3장 미래 건설
33. 변화
34. 가속
35. 초월
36. 특이점
37. 시뮬레이션
38. 해킹
39. 복잡성
40. 오만
41. 망상
42. 인식
43. 속임수
44. 위협
45. 기습 공격
46. 변화
4장 내일의 문턱
47. 통제
48. 경계
49. 대격변
50. 외계
51. 생명
52. 재창조
53. 인간성
54. 의미
55. 도덕성
56. 윤리
57. 공감
58. 책임
59. 돌봄
60. 퓨처 라이징
맺음말
감사의 글
미래를 생각할 때 피가 되고 살이 될 60편의 에세이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미래학 입문을 위한 기초서이다. ‘미래학’이란 과거 또는 현재의 상황을 바탕으로 미래사회의 모습을 예측하고, 그 모델을 제공하는 학문을 말한다. 대표적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제러미 리프킨, 존 나이스빗과 같은 유명 미래학자들과 그들의 대표작을 우리는 알고 있다. 좀 더 대중적인 미래학자들은 30년 후, 100년, 심지어 수천 년 후의 세계를 그려내며 독자의 호기심과 불안을 자아내기도 한다.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미래학자들의 유토피아적 혹은 디스토피아적 미래 예측이 아닌 ‘미래를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를 생각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를 우선 돌아봐야 한다. 저자는 빅뱅에서부터 또 다른 지적생명체를 발견할지도 모르는 먼 미래까지의 흐름을 따라가며 ‘엔트로피’, ‘창의성’, ‘특이점’ ‘도덕성’ 등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말한다.
각 편의 글은 팟캐스트 같은 짧은 호흡이지만 개인으로서, 그리고 지구촌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한다.
디스토피아적 미래 전망 속에서 희망을 피워내기 위하여
저자는 이 책을 쓴 계기에 대해 <지구돋이(Earth Rising>라는 사진에서 출발했다고 밝힌다. <지구돋이>는 1968년 아폴로 8호에서 찍은 최초의 지구 사진으로, 《LIFE》가 선정한 ‘세상을 바꾼 100장의 사진’ 중 하나이다. 인류는 이 사진을 통해 처음으로 지구를 객관화하여 볼 수 있었고, 우리 행성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지구’가 아닌 ‘미래’를 대상화하여 면밀히 관찰한다. 현대 문명과 기술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에 대처하는 인류의 어려움을 지적하고, 생명공학 위험을 경고한다. 그러면서 미래란 무엇이고, 왜 미래가 우리 삶에 이토록 필수적인지, 그리고 우리가 가져야 할 책임은 무엇인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