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일러스트로 보는 중국 복식 문화와 역사 1 : 하.상.주부터 송나라까지
저자 글림자
출판사 도서출판 혜지원
출판일 2022-06-03
정가 20,000원
ISBN 9791167640154
수량
책을 펴내며
책을 읽는 방법

1. 상·주·춘추 시대 - 문명과 옷의 기원
2. 전국 시대·진 - 중원의 첫 통일
3. 한나라 - 동양 문화의 대들보
4. 위·진·남북조 시대 - 꽃피는 강남
5. 수·당 시대 - 세계 제국의 출현
6. 5대 10국 시대 - 다시 찾아온 혼란
7. 송나라 - 소박한 우아함의 미학

부록 ① 중국 옷의 구조
부록 ② 중국 옷 착용법
부록 ③ 동방사신도

책을 마치며
참조
『한복 이야기』, 『유럽 복식 문화와 역사』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 복식사, 『중국 복식 문화와 역사 1』이 나왔습니다.

사극을 보면 간혹 중국 관리나 왕족의 모습이 나오곤 합니다. 시선을 제일 사로잡는 부분은 화려한 무늬를 수놓은 비단 옷,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긴 날개를 가진 복두였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떠올리는 중국 복식의 모습은 과연 언제부터 자리 잡은,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등장한 복식일까요?

중국 대륙에서는 크고 작은 국가들이 건국되었다 멸망했다를 반복하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문화가 나타났습니다. 각각의 문화는 중국 대륙의 다른 국가들과 주변국의 문화에도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시대가 지남에 따라 고전적인 양식으로 회귀하기도, 전혀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양식으로 변모하기도 했습니다.

『중국 복식 문화와 역사 1』은 송나라 때까지의 중국 복식 변화 양상을 시대별 나라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시대별 배경 설명과 복식 요소 설명, 풍성한 삽화를 통해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록에는 5세기경의 중국 인근 국가들에 대한 소개와 사신의 삽화를 담았습니다. 중국 복식은 중국 대륙 내에서만 영향을 주고받은 것이 아니라 주변국과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중국 대륙과 주변국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알아봄으로서, 문화란 한 방향으로 일방적으로 전달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으로 주고받으며 고유하게 발전해 나가는 것임을 더욱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