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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 2
저자 정재영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08-11-20
정가 13,000원
ISBN 978897474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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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부 근대적 세계관의 출발점을 찾아서_서양 근대 철학 ②
7장 계몽의 철학적 주춧돌을 완성하다_쾨니히스베르크
8장 절대정신의 세계 역사를 정리하다_베를린
9장 근대 프로젝트를 새로운 틀로 바꾸다_런던
10장 근대가 꿈꾼 인간은 허구다_바젤
3부 서양 철학의 뿌리를 찾아서_서양 고대 및 중세 철학
11장 생각이 막히면 고대 그리스로 떠난다_아테네
12장 유럽이 만들어지다_로마로 가는 길

에필로그_유럽 철학 여행을 마치면서
ㆍ철학 여행을 더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하여
ㆍ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현대 철학에서 근대 철학으로, 고대 철학에서 중세 철학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종으로 횡으로 펼쳐지는 철학 역사 기행!
철학의 역사를 그림책 넘기듯 또는 영화 구경하듯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하는 이 책《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에는 한 시대의 전형으로 평가되는 12도시가 등장한다. 그 가운데 하나만 빼면 모두 유럽에 있는 도시로, 이 도시들은 유럽의 역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럽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도시국가에서 첫 페이지를 열었고, 이후 중세 공간에서 하나 둘 세워진 도시들과 점과 점으로 연결...
현대 철학에서 근대 철학으로, 고대 철학에서 중세 철학으로,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종으로 횡으로 펼쳐지는 철학 역사 기행!
철학의 역사를 그림책 넘기듯 또는 영화 구경하듯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하는 이 책《철학, 도시를 디자인하다》에는 한 시대의 전형으로 평가되는 12도시가 등장한다. 그 가운데 하나만 빼면 모두 유럽에 있는 도시로, 이 도시들은 유럽의 역사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유럽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도시국가에서 첫 페이지를 열었고, 이후 중세 공간에서 하나 둘 세워진 도시들과 점과 점으로 연결되어 오늘의 유럽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이 책은 ‘유럽 여행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철학의 역사를 탐사하는 서양 철학사 책이다. 그러나 과거에서 현재로 흐르는 시간의 방향 대신 현대를 먼저 살펴본 뒤에 근대를 들여다보고, 그 다음에 고대와 중세를 살펴본다. 이는 역사 탐구의 표준 시간을 ‘근대’로 맞춘 것으로, 과학이 탄생하고 인간의 존엄성에 기초한 민주주의가 제도적으로 시작하는 출발점이 근대이기 때문이다.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유럽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근대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시간의 순서를 뒤집어서 철학 여행을 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위함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여기’를 재확인하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