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1부: 삶을 읽다
존재의 이유
1. 영원히 울려오는 안티고네 - 장 아누이, 『안티고네』
2. 구원을 꿈꾼 구도자 - 레이 몽크,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3. 모든 이성이여, 꺼져라! - 도스토예프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4. 우주를 밝히는, 생각하는 갈대 - 브레즈 파스칼, 『팡세』
5. 나는 타자(他者다 - 이준오, 『아르튀르 랭보 타자성』
지속가능한 꿈의 이유
6. ‘아 꿈처럼 흐르는’ 순수의 시 - 박희진, 『초기 시집』
7. 불멸의 고전, 그 안에 해답이 있다 - 왕필, 『왕필의 노자주』
8. 문학의 뿌리에서 소환한 동양의 신들 - 정재서, 『사라진 신들과의 교신을 위하여』
그래도 이 삶이 멋진 이유
9. ‘왜?’에 대한 책임, 그게 바로 자유
- 라이너 에를링어,『거짓말을 하면 얼굴이 빨개진다』
10. 쥐가 인간보다 놀라운 지능을 가진다면 - 아더 카플란, 『똑똑한 쥐 VS 멍청한 인간』
11. 세계는 내게 단 한 번 주어진다
- 에르빈 슈뢰딩거, 『생명이란 무엇인가 : 정신과 물질』
12. 우리는 어디서, 어떻게 왔는가? - 에른스트 마이어 『이것이 생물학이다』
13. ‘모든 것의 이론’을 위해 영혼을 판 파우스트의 후예들 - 에드워드 윌슨, 『통섭』
제2부 시대를 읽다
서구문명, 희망인가 절망인가
1. 지(知와 성(聖의 이중주 - 움베르토 에코 · 마르티니, 『무엇을 믿을 것인가』
2. 세상의 모든 ‘억울한’ 무신론자에게 고함 - 리처드 도킨스, 『만들어진 신』
3. 새로운 문명 탄생에 거는 희망 - 리처드 타나스, 『서구 정신의 정열』
4. 신이 구원해주기만 기다려야 하나? - 헬레나 노르베리-호지, 『오래된 미래』
5. 공존이 있어야 미래도 있다
- 빌 조이, 「미래에 왜 우린 필요 없는 존재가 될 것인가」
21세기 한국의 가치는 무엇인가
6. 물과 기름이 만난다고? - 도정일 · 최재천, 『대담』
7. 자부심과 열등감의 사이 - 정수복, 『
출판사 서평
- 고전과 신간을 넘나들며 ‘지금 이순간’을 읽다!!
- 이 시대의 멘토, 철학자 박이문이 펼쳐 보이는 ‘삶’ ‘시대’ ‘철학’의 책길(書道!
- 당대의 대표적 현자가 들려주는 모든 인간적 삶의 화?두에 대한 ‘철학적 경탄’!
- 철학자 박이문이 우리시대의 인문교양독자를 위해 펴내는 첫 “서평집”!!
■ 가치가 전도된 시대, 우리는 묻고 싶다
혼란한 시대다. 폭주했던 20세기 문명이 남긴 21세기의 자화상은 놀랍도록 불안하기만 하다. 영원할 것처럼 보였던 물질적 가치가 하루아침에 전도되는 혼란을 우리는 거의 매일같이 ...
- 고전과 신간을 넘나들며 ‘지금 이순간’을 읽다!!
- 이 시대의 멘토, 철학자 박이문이 펼쳐 보이는 ‘삶’ ‘시대’ ‘철학’의 책길(書道!
- 당대의 대표적 현자가 들려주는 모든 인간적 삶의 화두에 대한 ‘철학적 경탄’!
- 철학자 박이문이 우리시대의 인문교양독자를 위해 펴내는 첫 “서평집”!!
■ 가치가 전도된 시대, 우리는 묻고 싶다
혼란한 시대다. 폭주했던 20세기 문명이 남긴 21세기의 자화상은 놀랍도록 불안하기만 하다. 영원할 것처럼 보였던 물질적 가치가 하루아침에 전도되는 혼란을 우리는 거의 매일같이 겪고 있다. 누구에게라도 묻고 싶다. 내가 서 있는 이곳이 어디인지, 나는 어디로 가야하는 것인지를. 그러나 ‘아무나’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기에 이 시대의 ‘현자’(賢者를 만난다면 가장 먼저 묻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
앙드레 지드는 『지상의 양식』이란 책에서 “저녁을 바라 볼 때는 마치 하루가 거기서 죽어가듯이 바라보라. 그리고 아침을 볼 때는 마치 만물이 거기서 태어나듯이 바라보라. 그대의 눈에 비치는 것이 순간마다 새롭기를. 현자란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이다”라고 했다. ‘모든 것에 경탄하는 자’만이 매순간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런 이들을 ‘현자’라 부르는 것이리라.
철학자 박이문은 우리 실존을 매순간 새롭게 하는 ‘철학적 경탄’을 들려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