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줄기세포는 질병 퇴치와 수명 연장의 꿈을 실현해 줄 것이다.”
vs
“윤리적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섣부른 기대다.”
생로병사의 숙명을 지닌 인간에게 ‘흰 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꿈에 불과할까? 그러나 현대 의학은 맹렬하게 발전하여, 결핵을 앓아 기도가 망가진 환자에게 기도를 새로 만들어 이식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우리 모두 몸속에 지니고 있는 줄기세포라는 존재를 발견한 덕분이다. 줄기세포의 비밀을 풀면 인류의 불로불사의 꿈이 실현 가능해질지도 모르기에 사람들...
“줄기세포는 질병 퇴치와 수명 연장의 꿈을 실현해 줄 것이다.”
vs
“윤리적 논란과 안전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섣부른 기대다.”
생로병사의 숙명을 지닌 인간에게 ‘흰 머리가 다시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난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꿈에 불과할까? 그러나 현대 의학은 맹렬하게 발전하여, 결핵을 앓아 기도가 망가진 환자에게 기도를 새로 만들어 이식하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우리 모두 몸속에 지니고 있는 줄기세포라는 존재를 발견한 덕분이다. 줄기세포의 비밀을 풀면 인류의 불로불사의 꿈이 실현 가능해질지도 모르기에 사람들은 줄기세포에 열광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21세기 생명공학의 화두인 만큼 시중에 이 주제를 다룬 청소년 도서가 몇 권 있다. 그러나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2 줄기세포, 꿈의 치료법일까?》는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줄기세포를 둘러싼 윤리 논쟁과 연구의 역사 그리고 각국의 줄기세포 정책과 민간 의료 투자의 위험성까지 파헤침으로써 독자들이 통섭적인 시각에서 사안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디베이트’라는 장치를 사용해 줄기세포의 장단점, 기대와 우려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하면서 사고의 깊이와 확장을 이끄는 것 또한 특이점이다.
이 책에서 줄기세포 연구에 논쟁이 이는 지점을 밝힌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은 우선 줄기세포 연구는 치명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