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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산토끼 사냥 내 생애 첫 번째 고독과 마주하다
저자 김도연
출판사 내인생의책
출판일 2013-11-29
정가 14,000원
ISBN 9788997980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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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홀로 남다
- 산토끼 사냥을 시작하며
- 식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고고
2. 사냥을 시작하다
- 토끼의 간
- 산토끼 사냥
- 동굴
- 미지의 그녀에게
- 제1차 가축의 난
3. 몽설
- 백팔번뇌
- 몽설
4. 사냥을 마치며
- 나무 스키를 타고 세상 끝까지
- 제2차 가축의 난
- 산토끼 사냥을 마치며
-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대관령 눈과 바람의 작가 김도연이 고독한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다!
너는 결코 틀리지 않아
현실에서 튕겨 나가고 싶고, 이성에 눈이 가는 건 내 생애 첫 고독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결코 나의 반항과? 감정 그리고 호기심은 틀린 것이 아니다. 청소년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고독이다. 처음으로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줄 뿐 아니라, 보다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생애 첫 번째 기회이고, 감정의 홍수 속에 있어도 모두 성장의 양분으로 흡수 할 수 있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들 청소년은 불안정하고 슬프고 가슴...
대관령 눈과 바람의 작가 김도연이 고독한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다!
너는 결코 틀리지 않아
현실에서 튕겨 나가고 싶고, 이성에 눈이 가는 건 내 생애 첫 고독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결코 나의 반항과 감정 그리고 호기심은 틀린 것이 아니다. 청소년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고독이다. 처음으로 스스로를 성찰할 기회를 줄 뿐 아니라, 보다 객관적으로 자기를 바라보는 생애 첫 번째 기회이고, 감정의 홍수 속에 있어도 모두 성장의 양분으로 흡수 할 수 있는 굉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들 청소년은 불안정하고 슬프고 가슴 아프다고 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사람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그들, 청소년 자신이 그것이 틀린 것 일까 봐, 이러면 안 되는 것 일까 봐 불안해하는 것을 모른다. 하지만 진표는 알고 있다. 그것이 고독 때문이라는 것을.
대관령 눈과 바람의 작가 김도연은 어른도 청소년도 모르고 지나쳤던 그 시기의 시리도록 푸르른 청춘의 이유에 대해 눈처럼 하얗지만 포근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눈부심을 선사한다.
죽는 날까지 함께 하는 친구, 고독
내 생애 일어난 고독과의 첫 만남을 기억하고 있는가?
내년이면 춘천으로 유학을 가는 강원도 산골소년 진표는 열여섯의 마지막 겨울을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산에서 스키를 타고 집에서 춤을 추는 게 일과의 전부일 정도로 즐거운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