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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 1
저자 조용필
출판사 미다스북스(베스트프렌즈,별과우주
출판일 2016-12-01
정가 15,800원
ISBN 97889663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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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못 떠나는 세계 여행
몽골 초원의 게르부터 로마 콜로세움, 그리고 워싱턴 백악관까지


잘나가던 은행원이었으나 빚보증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흔이라는 늦은 나이에 단돈 50만원을 쥐고 상경한 사내가 있다.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은 그로부터 15년 후 아등바등 살아 왔던 중년의 남자가 55년 동안 묻어 두었던 꿈의 실현, ‘내 차로 가는 세계 여행’을 기록한 책이다. 시베리아와 몽골, 중동, 유럽을 거쳐 남미로 건너가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과 ‘세상의 끝’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를 찍고 북중미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오래된 꿈에 총천연색 생기를 불어넣는 소탈한 말과 생각, 그리고 정직한 사진은 활기 넘치는 풍경을 눈앞에서 보는 듯하다. 세계를 돌며 느낀 감동과 솔직한 위트가 넘치는 여행기.

예정된 시간도, 정해진 경로도 없다. 그래서 보장된 안전도 안락한 잠자리도 없다. 예측불가 여행길과 그 속에서 빚어지는 사건사고! 완벽하게 자유로운 여행자의 눈으로 찍은 다채로운 사진과 익살맞은 에피소드는 덤이다.

이 책은 차를 타고 떠나는 여행의 준비부터 이후까지 기록한 블로그
<조용필의 블로그>
의 일지 중 시베리아에서 시작한 유럽까지의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여행기의 1편에 해당한다. 유라시아 직선 경로 20,000km를 내멋대로 국경을 들락거리며 꼬불꼬불 달려 50,000km를 찍었다. 한국 번호판을 단 차로는 최초로 몽골 국경을 넘고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에 닿았다. 시베리아의 바이칼, 폴란드 아우슈비츠,프랑스 에펠탑 남들이 가본 곳은 다 갔고, ‘오성급 게르 호텔’, 요트, 캠핑장 등 남들이 흔히 머물지 못한 곳도 다 갔다.




남은 것은 빈 통장과 작아진 방
그러나 나는 세계로 떠나 세상을 얻었다




남편이라는, 아버지라는 이름 아래 오랜 세월 묵혀 놓았던 50년 짜리 로망, 더이상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