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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GMO, 우리는 날마다 논란을 먹는다
저자 존 T. 랭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18-03-30
정가 17,000원
ISBN 979116172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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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말
들어가며_ 유전자 변형 식품: 세계 식품 시스템을 바꾸다

1장 다양성이라는 환상: 세계 식품 생산과 유통
2장 지적재산: 보호 대상인가 과욕인가?
3장 두려운 정보? 표시제와 추적 가능성
4장 과학적 오류 가능성: 상충되는 이해관계와 상징적인 싸움
5장 정상 궤도에 다시 올려놓기: 이상주의와 파멸 간의 긴장

감사의 말

참고문헌
색인
GMO를 두고 벌어지는 식탁 위 치열한 결투

GMO, 유전자 변형 식품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형해 왔을까?
GMO를 둘러싼 과학과 신화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우리는 지금, GMO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은 자연이 아니라 정치, 사회적 산물이다
우리 식탁은 이미 GMO, 즉 유전자 변형 식품이 지배한 지 오래다. 유전자 변형(genetically modified, GM 작물이란 과학자들이 재조합 DNA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나 DNA 염기 서열을 의도적으로, 직접적으로 조작하는 이종 유전자 이식 과정을 통해 생산된 작물을 뜻한다. 과학자가 추구하는 목표는 생물체에 새로운 유전 특성을 도입해 그 유용성을 증대하는 것이다. 수세기 동안 농부들은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선발육종을 이용해 생물체의 유전자를 변형했다. 2005년 퓨 식품생명공학 계획은 미국 가공식품 4분의 3에 GM 성분이 들어 있다고 추정했다. 이제 GM 품종은 미국에서 재배되는 대두의 약 90퍼센트, 목화의 75퍼센트 이상, 옥수수의 8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유전자 변형 식품의 가장 큰 문제는 여전히, 누구도, 명확히 결론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운동가, 과학자, 정부 기관, 기업 사이에서 GMO에 대한 격렬한 논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대중은 아직 유전자 변형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생소하기 때문에 GM 식품에 대해 그렇게 논란이 많은지도 모른다. 불확실성의 지표인 GMO. 대중의 불신은 해결되지 못하고 증폭된다.
GMO는 과학의 진보일까, 아니면 왜곡된 과학일까? GMO는 언제부터, 왜 이렇게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을까? GM 식품이 정말로 필요할까? GM 식품이 이 세상을 배 불리는 데 정말 도움이 될까? 이런 종자들을 만들어 낸 회사들은 이윤이 안전보다 더 중요하다고 믿는 걸까? 과학자들은 공적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 기술을 만들어 냈을까 아니면 그저 할 수 있어서 해 본 것인가? 결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