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서정적인 문체는, 암울한 미래의 이야기를 자연과 전통이 지닌 힘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모험으로 바꾸어 버린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Book World》
★ 이 작가의 첫 작품은 모든 요소가 잘 어울러 담겼다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좋다. 동시에, 이야기는 아주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다.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 - Finland Newspaper》
어슐라 르 귄의 뒤를 잇는 핀란드 신예 작가의 놀라운 사변 소설
사람을 피해 숨은 물
그 아래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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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서정적인 문체는, 암울한 미래의 이야기를 자연과 전통이 지닌 힘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모험으로 바꾸어 버린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 Book World》
★ 이 작가의 첫 작품은 모든 요소가 잘 어울러 담겼다는 것이 눈에 띌 정도로 좋다. 동시에, 이야기는 아주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다.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 - Finland Newspaper》
어슐라 르 귄의 뒤를 잇는 핀란드 신예 작가의 놀라운 사변 소설
사람을 피해 숨은 물
그 아래 갇힌 사람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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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세상의 모습과 함께 정치 제도도 바꾸어놓았다. 계속되는 전쟁은 물이라는 자원을 희소한 물품으로 만들었고, 군부는 이를 사람의 효과적인 통제 수단으로 삼아버렸다. 물이 사라지면 모든 것이 끝난다. 일상과 삶의 소소한 기쁨 혹은 슬픔, 문화라는 이름의 각종 행사들, 사회적인 생명과 실제 그 자체인 개인의 생명까지도. 그리고 역설적으로 물을 수단 삼아 통치하는 군부의 권력까지도. 그러나 그 권력은 물이 풍부해지는 순간 사라질 수도 있는 위태로운 권력이며, 그만큼 난폭한 권력이기도 하다.
스칸디나비아반도 북쪽의 작은 마을에 ‘노리아 카이티오’가 산다. 아버지의 뒤를 잇는 티 마스터를 꿈꾸며 사는 소녀는, 물에 관한 무거운 비밀을 안게 된다. 물을 통제하는 군부와 억눌린 이웃들의 비극이 사방에서 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