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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십 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 삶을 그려낸 드라마에 담긴 흥미진진한 과학, 그리고 따뜻한 인문학
저자 최원석
출판사 팜파스
출판일 2019-09-25
정가 13,800원
ISBN 97911702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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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 사이에서 드라마를 본다면 어떤 대화를 할까?

chapter 1 과학, 우주보다 더 우주 같은 ‘인간’을 향하다

거짓말이야말로 인간만의 권리다? <피고인>
거짓을 판별하는 과학적인 방법들/피노키오가 받은 천사의 선물/생존의 필수 조건, 거짓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바뀔까? <시그널>
시간에 담긴 우주의 비밀/ 시간여행이 가능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범인을 잡는 과학 수사/현장에서 활약하는 과학 수사 기법
과학, 가면 속 인간의 심리를 보다 <군주-가면의 주인>
가면을 쓰면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된다/가면을 벗고 얼굴에 책임지기/산업혁명을 이끌었던 물, 물과 권력은 연결되어 있다?
과학으로 예지몽의 비밀을 풀어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고 방지의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정말 미래의 사고를 알 수 없을까?/꿈의 과학, 예지몽에 담긴 신비를 풀어내다
확률과 선택의 과학, 인간의 자유를 옭아매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자유에는 반드시 ‘선택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선택권이 많으면 과연 행복할까?/확률에 익숙하지 않은 인간, 선택에게 배신당하다/각본 없는 드라마 야구, 그리고 야구의 과학


chapter 2 과학 기술이 만든 4차 산업혁명의 그림자를 살피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의술은? <낭만닥터 김사부>
의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환자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인공지능 로봇이 의사가 된다면?/첨단 기술과 복지 사이의 틈
인체 기관이 부품이 되는 날 <크로스>
끊임없는 논란의 소재, 장기이식/생명에 대한 수요와 공급의 논리/기술이 발달할수록 의료계의 고민은 깊어진다
인간의 몸은 뇌를 담는 그릇일까? <우리가 만난 기적>
운세, 인간의 운명을 신이 결정한다?/Ghost in the shell, 몸은 영혼을 담는 그릇인가?/몸과 마음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 시대 떠오르는 질문
로봇을 사랑할 수 있나요? <보그맘>
피그말리온의 보그맘/인공지능과 사랑에 빠진
과학 선생님이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4차 산업혁명의 과학과 인문의 만남!
지식으로만 남았던 과학, 이제 세상에 들어가 우리 삶이 된다!
드라마로 융합되는 과학과 인문의 흥미진진한 콜라보레이션!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시작되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T 분야는 물론이고, 의료, 문화, 경제 등 과학 기술과 접목된 다양한 분야에서 이슈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전에는 찾는 사람들만 보던 과학서적들도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와 관심을 누리고 있다. 바야흐로 첨단 과학 르네상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렇듯 과학 기술은 ‘우리의 삶 곳곳’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때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과학 공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과학 공부를 열심히 해도, 청소년들에게 과학은 여전히 어려운 학문으로 다가온다. 과학이 쉽게 이해되거나 재미있게 느껴지기는 쉽지 않다. 책 속에 담긴 어려운 과학 지식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연결성을 파악하기도 어렵다. 조금 알아듣는다 싶으면 전문 용어가 등장한다. 그렇다 보니 과학 지식은 까다로운 암기 과목처럼 외울 거리로만 남지, ‘이해’가 되기 쉽지 않다.
이것은 청소년에게 과학 지식이 지식으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지식에 이야기가 담길 때 비로소 우리는 ‘살아 숨 쉬는 삶의 일부’로 이해하게 된다. 이야기가 지닌 힘은 우리가 ‘단편적인 지식’으로 과학을 보지 않고, ‘연결성 있는 흐름’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어, 과학과 인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과학과 이야기, 그리고 인문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가장 빠르고 생생하게 그려내는 매체, ‘드라마’를 통해 그 속에 담긴 과학과 인문을 살펴본다. 과학 교사인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과 인문을 가장 친근하고 흥미롭게 살피는 방법으로 드라마를 손꼽았다. 드라마로 표현된 과학은 동떨어진 지식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