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 인류 진화에서 찾은 이상적인 식사법
1장 밥은 우리 몸의 적군일까, 아군일까?
탄수화물은 정말 우리 건강의 적일까?
수렵 채집의 시대, 인류의 주식은 고기가 아니었다
녹말을 가열해 먹으면서 인류의 뇌가 커졌다?
저탄수화물 식단은 다이어트용일 뿐, 건강식은 아니다
동양인은 밥을 먹어도 쉽게 살찌지 않는 이유
주목할 만한 장내세균 ‘프리보텔라’의 눈부신 활약
실천편 1 밥으로 살찌기 쉬운 유형은? 간단한 크래커 테스트
실천편 2 맞춤형 식사법으로 음식의 혈당지수 극복하기
실천편 3 탄수화물, 중독되지 않고 현명하게 섭취하는 법
실천편 4 국 하나, 반찬 셋, 재료는 다채롭게
2장 소금이 없으면, 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까?
우리 몸은 항상 200그램의 염분을 유지한다
최적의 염분 섭취량은 하루에 1~3그램?
과거에 소금은 ‘건강보조식품’이었다
사람의 미각을 사로잡는 최강의 조미료
콩팥을 보호하고 싶다면 염분을 줄이자
병도 낫게 한다? 소금에 숨겨진 미지의 능력
실천편 1 하루에 1.4그램만 소금 섭취량 줄이기
실천편 2 조미료 용기와 조리법만 살펴도 염분을 줄일 수 있다
3장 지방이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게 사실일까?
섭취 열량의 70퍼센트를 지방으로 섭취해도 괜찮은 사람?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고 지성과 문화를 얻다
오메가6와 오메가3의 섭취 비율이 중요!
우리는 왜 지방의 균형이 무너진 식생활을 하게 됐을까?
실천편 1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이상적인 비율 1:2 지키는 법
실천편 2 오메가3로 스트레스 줄이기
실천편 3 혀를 둔감하게 하는 지방 중독, 열흘 만에 고치기
4장 술, 왜 과음하게 되는 걸까?
인류의 조상은 살아남기 위해 술이 필요했다
제동장치 없이 쾌락 물질을 방출하는 술
왜 아시아에는 술에 약한 사람이 많을까?
실천편 1 나의 유전자 유형에 맞춰 술을 즐기자
실천편 2 유전자 유형마다 술 마시는 방법이 따로 있다
실천편 3 무알코올 술로 건강하게 ‘취한
인류의 진화는 구운 열매에서 시작되었다?
동양인은 왜 밥을 먹어도 쉽게 살찌지 않을까?
오메가3는 어떻게 인류를 번영으로 이끌었나?
인간은 어떻게 지구 최강의 술고래가 되었을까?
맛있다고 느끼는 것은 혀가 아니라 원래 코였다?
“음식을 아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를 아는 것!”
700만 년이라는 긴 세월만큼 인류 진화사 속 음식 이야기는 끝이 없다. 인류 진화와 음식의 관계를 통해 ‘이상적인 식사’에 접근하는 이 책은 읽기 쉽게 그 풍성한 읽을거리들을 전한다.
인류가 아직 침팬지였던 시절, 주식으로 나무 열매를 먹고 살았는데 불을 사용해 열매를 구워 먹음으로써 높은 지성과 우수한 신체 능력을 얻었고, 그 결과 생태계의 강자로 군림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오랫동안 밥을 주식으로 먹으며 살아온 동양인들은 체내에 유전자나 장내세균의 변화로 인해 쉽게 살찌지 않는 체질을 갖게 되었다는 이야기. 화산 폭발로 식량난에 처했던 인류가 우연히 먹은 해산물에서 오메가3를 알게 된 행운 덕분에 계속해서 자손을 번식하며 번영했다는 이야기. 다른 동물들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약해서 술 등을 마시지 못했는데 인간은 생존을 위해 강한 알코올 분해 유전자를 이어받아 결국 지구의 최강 술고래가 되었다는 이야기. 또 공룡의 멸종으로 인류의 얼굴 골격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는데 원래는 길었던 코끝이 짧아져 입과 코의 거리가 가까워졌고 이로써 풍미를 곧 맛이라고 느끼게 되었다는 이야기.
이처럼 음식은 인류 진화의 원동력이며 음식과 함께 진화를 거듭한 결과 지금의 인류가 되었다는 게 이 책의 설명이다. 곧 음식을 아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를 아는 것이다. 인류 진화사에 스며든 여러 가지 음식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과거에 어떻게 그 음식과 인연을 맺었고, 그것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스스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탄수화물, 소금, 지방, 술, 미식”
5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이상적인 식사법’
이 책은 크게 5가지 주제에 따라 ‘이상적인 식사’란 무엇인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