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Ⅰ. 윤리와 한국 사회
1. 개인적 윤리와 사회적 윤리
2. 한국의 사회적 상황
Ⅱ. 서구적 가치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자본주의
1. 토마스 홉스의 계약론
⑴ 자연상태와 계약
⑵ 홉스 계약론의 의미와 이론의 엄밀성
2. 존 로크의 계약론
⑴ 로크의 자연상태
⑵ 로크의 재산권 이론
3. 계약론(contractivism의 현실적 의의
4. 자유민주주의 제도의 발전과 변화
5.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권
⑴ 자유에 관한 고찰
⑵ 평등에 관한 고찰
⑶ 천부인권, 기본권, 인권 그리고 실정법적 권리
⑷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특징들
⑸ 자유민주주의사회 시민으로서 가져야할 개인적 윤리
Ⅲ. 유교 중심의 전통적 윤리와 사고
1. 전통적 윤리: 김태길 교수의 논의를 중심으로
2. 전통적 윤리와 사고 방식이 현대 사회에서 일으키는 문제들
⑴ 계급주의적 사고와 그것에 부수하는 행태들
⑵ 좁은 사회의 윤리를 극복하지 못함
⑶ 도덕적 명분의 악용
⑷ 풍부한 감성의 부정적 측면
3. 전통적 사고방식의 장단점과 긍정적 사회로의 지향
Ⅳ. 사회주의적 가치관과 행동 양식
1.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2. 칼 마르크스와 공산주의
3. 소련: 마르크스 이론의 실제적 적용
4. 소련의 붕괴
5. 마르크스주의의 실패
⑴ 잘못된 자본주의 경제 분석과 공산주의의 비효율성
⑵ 정치 체제로서 공산주의 사회가 갖는 문제점과 마르크스주의
6. 공산주의가 갖는 외적인 매력
⑴ 공상적 이상사회가 주는 만족감
⑵ 흑백논리로 인해 단순 명료해지는 사고
⑶ 자본주의의 대안같이 보이는 공산주의
⑷ 공산주의 사회가 인간적 사회라는 착각
7. 공산주의자들의 행태와 기본 교양
⑴ 지적 우월감에서 오는 독선적 태도와 비타협성
⑵ 소영웅주의와 권력욕
⑶ 폭력적 성향
⑷ 배타성과 계급의식
⑸ 저항과 증오 등 부정적 감정의 조장
⑹ 직업혁명가 집단으로서의 세력 구축
⑺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에 대한 뿌리 깊은 반감
⑻ 공산
01. 한국 사회의 윤리와 이념, 사상적 현실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봉건적 전통 윤리에 발목 잡히고, 사회주의·공산주의의 위협에 무방비로 노출된, 허술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의 현실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질타했다.
02. 한국 사회 대표적인 윤리 체계들을 균형 있게 분석했다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와 사회주의·공산주의, 그리고 유교 중심의 봉건적 전통 윤리를 서로 비교하고 분석, 평가하면서 한국 사회의 윤리·사상적 ‘지도’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03. 윤리 체계를 둘러싼 상식에 대한 오해와 그릇된 지식을 폭로했다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상식’ 속에 도사리고 있는 잘못된 이해와 그릇된 지식을 모두가 함께 깨달을 수 있도록, 날카로운 ‘이성’의 햇살 아래에 명명백백하게 드러냈다.
04. 인간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억압적인 윤리와 이념을 비판했다
선도 악도 아닌 인간 본성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척도로, 이를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이념과 반대로 이를 왜곡하고 극도로 억압하는 이념을 극명하게 대비하여 날카롭게 비판했다.
05.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애정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방향을 제시했다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책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저자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가 학문적 논리를 뚫고 곳곳에서 드러난다. 누군가는 그것을 조금은 편향적 이념이라 공격할 수도, 다른 누군가는 올바른 학자적 양심이라고 옹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결국 저자가 꿈꾸는 것은, 어느 쪽이든 그 누구든 당당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사상과 이념을 드러내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