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자서전』이 이종인의 번역으로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건축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을 비롯하여 70여 년 동안 천여 점에 달하는 건축 작품을 남긴 라이트는 많은 건축가들이 20세기 최고의 건축가로 손꼽는 인물이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현재 그에 관련된 논문과 저작만도 2천여 편에 달한다. 그는 살아 있을 때부터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탁월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이론에 있어서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인생 자체가 한...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자서전』이 이종인의 번역으로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건축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을 비롯하여 70여 년 동안 천여 점에 달하는 건축 작품을 남긴 라이트는 많은 건축가들이 20세기 최고의 건축가로 손꼽는 인물이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이라도 하듯이 현재 그에 관련된 논문과 저작만도 2천여 편에 달한다. 그는 살아 있을 때부터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탁월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이론에 있어서 누구도 견줄 수 없는 업적을 남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인생 자체가 한편의 드라마처럼 파란만장하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위대한 건축가가 자신의 삶과 사랑, 그리고 건축에 관한 모든 것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적어나간 기록으로, 건축이 자연과 소통하고 융합해야 한다는 그의 과 혁신적인 양식들이 과연 어디로부터 시작되었는가를 라이트 자신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의 건축과 생애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 자료가 함께 실려 있으며, 라이트의 작품들을 연도순으로 정리한 별책을 첨부하여 그의 작품 세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그의 비교할 수 없는 재능, 생각의 대담성, 이상과 행동의 자주성에 대한 우리들의 감격은 점점 더 깊어지기만 한다. 그의 작품에서 방사되는 역동적인 고동은 모든 세대의 사람들을 고무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