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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페데리코 라피넬리의 첫사랑
저자 안톤 소야
출판사 써네스트
출판일 2022-03-10
정가 12,000원
ISBN 9791190631419
수량
프롤로그 - 손수건을 준비하시라 | 6
1장 릴리 블룸의 생일 파티 | 24
2장 소금 도시 산책 | 36
3장 공연이 시작되다 | 48
4장 헛수고 | 66
5장 페쟈가 수레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86
6장 완전한 실패 | 96
7장 룸펠슈틸츠헨은 바로 나다! | 110
8장 옛 공동묘지에서의 전투 | 126
9장 기쁠 때나 슬플 때나 | 142
10장 룸펠슈틸츠헨의 선물 | 156
11장 페쟈 라피넬리의 선한 기적의 서커스 | 174
에필로그 - 페데리코와 나쟈 | 192
마술의 비밀 |198
줄거리

페데리코 라피넬리는 라피넬리 가문의 서커스단의 광대이다. 그는 넘어지는 소년으로 유명하다. 관객들 앞에서 넘어지는 연기를 하면서 서커스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는 마녀라고 불리는 에꾸눈 소녀 나쟈를 만나게 된다. 둘은 서로 첫눈에 반한다. 데이트를 하던 중 아이스크림 장사의 의붓아들 롭을 만나고 놀리는 그를 살짝 밀쳤는데 그의 머리가 벤치에 부딪히고 그만 기절을 하고 만다. 그가 죽었다고 생각한 페쟈와 나쟈는 그를 숨길 적당한 방법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하다가 양철통에 롭을 숨긴다. 적당한 방법을 찾던 둘은 서커스단 행렬이 사고로 멈추어선 오래된 공동묘지에 롭을 묻으려고 한다. 페쟈가 공동묘지로 롭을 실은 손수레를 끌고 가는데 그만 거기서 룸펠슈텔츠헨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

독자리뷰

작가는 우리의 삶을 ‘서커스장’에 비유한다. 주인공 페데리코처럼 우리는 전혀 원하지 않는 것을 강요당하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독특한’ 사람에 대한 조롱을 묵인하기도 한다. 때로는 이런 행동들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가족을 미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들을 잃고 난 후에는 커다란 슬픔에 빠지고 그때서야 비로소 그들의 ‘행동’을 이해하게 된다. 실제로 그들은 당신을 사랑했고 당신을 위해서 나름 최선을 다 했다는 사실까지 이해하게 된다. --트리비움

안톤 소야가 쓰고 옥사나 바투리나가 그린 《페데리코 라피넬리의 첫사랑》은 아주 놀라운 책이다. 이 책이 풍기는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그로테스크한 첫 인상으로 인해 이 책에는 반드시 〈12+〉라는 연령제한 표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끝까지 읽고 난 후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흥미롭고 따뜻하며 무엇보다 선(善하기 때문이다. --옥사나

처음에는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곧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슬퍼하며 바라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