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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낮의 미술관 : 잃어버린 감각과 숨결이 살아나는 예술 여행
저자 강정모
출판사 행복한북클럽
출판일 2022-06-10
정가 21,000원
ISBN 979118996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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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글

- 이탈리아
1. 한 천재 화가의 누아르적 일대기_ 로마
2.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_ 밀라노
3. 강렬하고 화려한 빛의 찬가_ 베네치아
4. 결국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람_ 피렌체

- 영국
5. 과거와 현재가 빚어내는 미래_ 런던
6. 오늘 하루는 런더너처럼_ 런던

- 프랑스
7. 몽마르트르, 장밋빛 인생을 찾아서_ 파리
8. 루브르에서 가장 슬픈 그림들_ 파리
9. 파리의 황금기를 거닐다_ 파리
10. 빛을 따라간 화가들_ 프로방스
11. 내 인생의 마스터피스_ 생폴 드 방스와 방스
12. 삶의 모든 감각을 찾아서_ 앙티브
13. 밤하늘에 반짝이는 노란빛_ 아를
여행을 꿈꾼다는 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눈을 찾는다는 것

프루스트는 말했다. ‘우리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는 새로운 풍경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새로운 의미를 찾고 발견하는 눈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여행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던 지난 시간이었다. 어디론가 떠나지 못하고 매일 반복되는 생활은 일상의 무거움을 더 크게 느끼게 했을지도 모른다.
이제 다시 시작되는 여행은 이전과는 달라야 하지 않을까. 꼭 새로운 풍경을 찾아 떠나지 않더라도 우리에겐 평범한 일상에서도 아름답고 의미 있는 것을 찾는 ‘눈’이 필요하다.

비로소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예술 여행 기획자 강정모가 제안하는
새로운 미술 여행의 지도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다. 상세한 미술 작품 해석만 가득 담긴 전문 미술서도 아니다. 《한낮의 미술관》은 예술가들의 작품과 삶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무엇이 아름답고 어떠한 삶이 가치 있는지’ 의미를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여행의 지도와 다름없다.
그 지도에는 여행의 신선한 기쁨, 우리가 사랑하는 미술 작품의 위대함도 담겨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한결같이 이 길을 따라 걸어온 저자 강정모의 생생한 경험과 감상이 함께 버무려져, 저자의 예술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에 깊이 공감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을 읽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이를 통해 예술이 주는 힘과 다채로운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비로소 자신만의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차분한 빛, 고요한 걸음 속에
예술가들을 만나는 한낮의 시간
그들이 전하는 생생한 삶의 감각과 용기

《한낮의 미술관》은 지금은 위대한 작품들로 높게 평가받는 예술가들이 생전에는 자신만의 아픔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분투했던 숨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예술가로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가 가치 있다고 생각한 바를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 그들이 이러한 믿음을 예술품으로 증명한 삶을 가만히 되짚어보는 여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