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금 그 누가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기억하겠는가?」
-아돌프 히틀러
현대 인류의 야만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은폐된 진실,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여전히 터키에서는 철저히 금기시되고 있는 주?제 에 관한 실상을 그린 만화 『메즈 예게른-아르메니아인 대학살 1915-1916』이 미메시스(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신예 작가 파올로 코시의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과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그의 단순한 흑백 그림과 담담한 문체는 그 어떤 역사책보다 비극의 참상을 절절하게 전달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에 대...
「지금 그 누가 아르메니아인 학살을 기억하겠는가?」
-아돌프 히틀러
현대 인류의 야만은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은폐된 진실, 아르메니아인 대학살
여전히 터키에서는 철저히 금기시되고 있는 주제 에 관한 실상을 그린 만화 『메즈 예게른-아르메니아인 대학살 1915-1916』이 미메시스(열린책들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신예 작가 파올로 코시의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역사적 사실과 실화를 바탕으로 하며, 그의 단순한 흑백 그림과 담담한 문체는 그 어떤 역사책보다 비극의 참상을 절절하게 전달한다. 더욱이 국내에서 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이 책이 유일하다.
“처음으로 이 학살에 대해 들었을 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왜냐하면 나는 그 어떤 역사책에서도 이에 대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이 만화를 그리는 것이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일이었다. 이건 인간성에 반하는 거대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 파올로 코시
이란, 1915년에서 1916년 사이에 터키 당국이 철저한 계획 아래 아르메니아인을 학살한 사건을 이르는 용어다. 학계에서는 메즈 예게른을 20세기 최초의 조직적 학살 사건으로 기록하며, 희생자가 150만 명에 이른다고 추정한다. 학살 방법이 전례 없이 잔인하고 끔찍했다. 유대인이 홀로코스트를 이라는 의미의 라고 부르는 것처럼, 아르메니아인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