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안의 용기를 찾아가는
미스터 타이거의 성장 이야기!
미스터 타이거는 링 위에서 누구도 당해 낼 수 없는 천하무적입니다.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고, 강력한 맞수들도 거뜬히 상대하고, 모두의 환호를 받는 미스터 타이거를 보면 무엇이든 척척 잘할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링 밖에서 미스터 타이거는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말솜씨가 없고 수줍음이 많은 미스터 타이거는 언제나 혼자입니다. 종종 무례한 일을 당할 때도 아무 말도 못 하지요. 사람들과 소통할 때는 미스터 타이거의 울끈불끈한 근육과 무시무시한 레슬링 기술이 전혀 쓸모없거든요. 특히 한눈에 사랑에 빠진 릴리 앞에서는 다리가 젤리처럼 흐물거려서 말 한 마디 못 건넵니다.
미스터 타이거는 이런 자신의 모습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갑니다. 그러자 멋진 모습을 뽐내던 링 위에서도 집중하지 못하고, 더 이상 주특기인 ‘타이거 불꽃 점프’로 날아오르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가장 잘하는 레슬링조차 릴리가 싫어할 것이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게 된 미스터 타이거는 용기도 자신감도 완전히 잃어 버린 것이지요.
하지만 항상 혼자인 것만 같던 미스터 타이거 곁에는 강아지 삐삐와 든든한 레슬러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풀이 죽은 미스터 타이거에게 친구들은 진심 어린 조언과 위로를 해 주지요. “네가 가장 잘하는 게 뭐지? 바로 레슬링이야! 넌 링 위에서 날아올라야 해!” 주변의 응원을 통해 미스터 타이거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습니다. 바로 스스로 자신을 인정할 때 용기 내어 날아오를 수 있다는 것을 말이지요.
《날아라 미스터 타이거》는 주인공 미스터 타이거가 진정으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자기 긍정을 통해 인생 최고의 순간을 향해 날아오르는 미스터 타이거의 성장을 보면서 독자들도 자기 안의 용기를 일깨울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걸 할 때 가장 빛이 나!”
모든 이가 불꽃처럼 날아오르길 응원하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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