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사탄Sa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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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01 사탄의 이력
Chapter 02 시대인가 세상인가?
Chapter 03 금세의 흐름
Chapter 04 사탄의 체제와 금세
Chapter 05 타락한 천사의 무리
Chapter 06 사탄의 동기
Chapter 07 사탄의 술책
Chapter 08 죄에 속한 자
Chapter 09 치명적인 계략
Chapter 10 현존하는 계교
Chapter 11 크리스천의 현주소
Chapter 12 이기는 크리스천
PART 2 이단The Prescription against Heretics
Chapter 01 이단은 존재한다
Chapter 02 열병과 이단의 유사성
Chapter 03 이단의 먹잇감
Chapter 04 이단에 대한 경고
Chapter 05 사도 바울과 이단
Chapter 06 스스로 정죄하는 이단
Chapter 07 이교도의 철학
Chapter 08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Chapter 09 확고한 진리
Chapter 10 진리를 찾은 자
Chapter 11 정녕 믿는다면
Chapter 12 믿음의 법
― 중략 ―
Chapter 42 이단은 무너뜨리고 파괴한다
Chapter 43 이단은 방종한 사람을 선호한다
Chapter 44 그리스도에 대한 존경심을 폄하하다
PART 3 이단의 계보
Chapter 01 1세대 이단
Chapter 02 오피스파?가인파?셋파
Chapter 03 카르포크라테스?케린투스?에비온
Chapter 04 발렌티누스?프톨레마이오스?세쿤두스?헤라클레온
Chapter 05 마르쿠스?콜라바수스
Chapter 06 케르도?마르키온?루칸?아펠레스
Chapter 07 타티안?프리기아파?프로클란파?아이스키네탄파
Chapter 08 블라스투스?테오도투스?프락세아스
PART 4 우상On Idolatry
Chapter 01 포괄적인 의미
Cha
사탄?이단?우상, 크리스천의 주적은 달라진 적이 없다
크리스천이 경계해야 할 것이 많이 있지만 크게는 사탄과 이단 및 우상, 셋으로 나눈다. 우선 사탄을 두고는 편견이 적지 않다. 성경에 근거하지 않고 몇 가지만 짜깁기해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만든 영화와 미디어의 영향이 상당히 크리라 본다.
미국 달라스 신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체이퍼 교수는 성경에서 밝힌 사탄의 궤적을 추적했다. 사탄의 편견을 깨는 데 크게 이로울 것이라 자부한다. 특히 사탄이 타락한 천사이긴 하지만 그에게도 자유의지가 존재한다는 대목에서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진리를 발견한 쾌감을 느꼈다. 사탄에게도 판단력이 있으며 스스로 악을 선택한 탓에 훗날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사탄은 지상의 신으로 군림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했다는 내용도 새로운 깨달음을 준 듯하다.
이단과 우상에 대해서는 기원후 2세기 경, ‘삼위일체’를 최초로 사용했다는 터툴리안이 탁견을 들려준다. 이단은 당시에도 교회와 사회에 적잖이 물의를 일으켰던 모양이다. 그의 지론을 들어보니 지금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성경의 예언이 적중했다는 방증 중 하나가 바로 이단의 활동을 꼽는다. 한국에도 ‘예수’와 ‘성령’과 ‘하나님’을 참칭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들은 신격화를 통해 막대한 돈을 사취하고 기꺼이 자기 배를 채운다. 노동력 착취에 폭행에, 부정부패의 가짓수를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려울 지경이다.
우상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한다는 것이 우상이다. 성경에서 우상에 관한 내용이 나오면 어김없이 질투의 속성이 등장한다. 하나님이 질투한다는 기록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이 더욱더 미덥지 않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질투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우상이 질투의 대상이 된다면 아예 다 없애버리면 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우상은 냄새도 맡을 수 없고 말을 할 수도 없다. 전능한 하나님이 버젓이 살아계시는데 죽은 우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