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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보호받고 있다는 착각 : 온라인 검열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저자 질리안 요크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22-06-24
정가 19,800원
ISBN 9791159318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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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1장 새로운 문지기들
2장 오프라인의 탄압이 온라인에서 재현되다
3장 소셜미디어 혁명가들
4장 사람보다 수익이 먼저
5장 극단주의에는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6장 빅토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21세기 현대인들
7장 성과의 전쟁
8장 인간에서 기계로
9장 혐오의 전염성
10장 미래는 우리가 써 내려가는 것

플랫폼의 콘텐츠 관리 체계가 표현의 자유를 왜곡하다
저자는 표현의 자유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가 빅테크기업의 최고위 소수 인물들의 재정적 전망과 영향력 있는 로비에 의해 통제되고 억제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집트의 경찰 폭력 및 기타 학대에 대해 폭로한 와엘 아바스와 같이 영향력 있는 활동가의 트윗과 게시물은 관련 정부 또는 권력자의 압력에 의해 소셜미디어에서 삭제됐다. 이것은 인류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페이스북의 콘텐츠 관리 체계에 대해 비판한다.
페이스북에는 세 계층에 걸쳐 콘텐츠 관리 직원이 있다. 그중 3등급의 최하위 직원들은 끔찍한 이미지를 보고 하루 종일을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유지시켜두는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보내야 한다. 이 직원들은 빈약한 급여에 정신건강 지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낮은 수준의 교육도 받지 못한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권의 기본 정신을 보존하기 위해 GNI(Global Network Initiative가 통합되었고, 야후!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수많은 NGO, 학술기관 및 주주 그룹이 이 조직에 합류했다. 이후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는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인터넷 포럼(Global Internet Forum to Counter Terrorism, GIFCT을 만들기 위해 함께 뭉쳤는데, GIFCT의 목적은 ‘회원들의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테러리스트의 남용을 막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러’ 등의 용어 정의가 미흡해서 GIFCT의 작업에 아쉬움이 있었다.
저자는 또한 미국 정부의 SESTA-FOSTA 법안 공포에 따른 성노동자들의 게시물 게시 중단과 같은 콘텐츠 관리에서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고객 선택 및 기타 안전 조치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온라인 네트워크에 의존했던 많은 성노동자들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한편 기술 지원 콘텐츠 관리에서도 우려되는 점이 발생한다. 빅테크 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