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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거의 모든 것의 바다
저자 박수현
출판사 지성사
출판일 2022-06-20
정가 100,000원
ISBN 978897889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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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들어가는 글

1부 바다, 그 경이로움의 세계
지구 그리고 생명체의 탄생|바다의 크기|바다에 존재하는 소금|바닷물의 움직임|지구 에너지를 전달하는 거대한 흐름, 해류|온도와 염분의 차에 따른 움직임, 심층수|해양 대순환|바람과 쓰나미가 일으키는 파도|조석과 조류|해저 지형|바다는 어디까지가 우리 국토일까?|국토의 막내 독도|바다의 지도, 해도|바다의 신호등 항로표지|열대 저기압|대항해시대와 북극 항로의 개척|남극을 발견하다|남극 바닷속|스쿠버다이빙의 이해|인간은 얼마나 깊이 잠수할 수 있나?|열악한 환경, 조간대|폐그물에 대한 대책|전 지구적 재앙, 미세플라스틱|우리나라의 해양보호구역|부유생물 플랑크톤|죽음의 바다, 적조|새우가 아니라 플랑크톤인 크릴|바다의 사막화 갯녹음 현상|침몰 선박 인명구조와 인양|원초적 본능, 수중 사냥|수중 암초
2부 어류
1 어류의 특성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의 차이|물에서 산소를 흡수하는 아가미|부레의 역할|어류의 몸 형태|어류의 지느러미|가로줄 무늬와 세로줄 무늬|나이를 알 수 있을까?|수압을 이겨내기 위해|위장술과 보호색|성을 바꾸는 어류|무리를 이루는 어류|어류의 산란장|바닷물고기의 의사소통|어류의 감정|청소물고기의 서비스|살아 있는 화석 어류, 실러캔스
2 연골어류
바다의 포식자 상어|상어의 먹이 사냥|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독가시를 지닌 가오리|쥐가오리의 비행|매가오리|??우해이어보??에 등장하는 목탁수구리|삭혀서 먹는 홍어
3 경골어류
1 가자미목
넓적하게 생겨 넙치|도다리는 봄이 제철일까?|엎드려 있는 개펄도 맛있다는 서대
2 금눈돔목
단단한 골질판으로 덮인 철갑둥어|군인들의 행군 대열을 닮은 적투어
3 농어목
농어목 대표 주자 농어|어두육미의 주인공 도미|돌돔과의 돌돔과 강담돔|전설의 바닷물고기 돗돔|부성애를 지닌 줄도화돔과 얼게비늘|제주도를 살찌운 자리돔|작지만 강한 흰동가리|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도루묵|화려한 기품을 지닌 갈치|등이 크게 부풀어 고등어|벼슬길을
◆ 2,300여 회 바다를 오가며 순간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꼼꼼하게 정리한 바다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5년간 일간지 기자로 재직하면서 한국신문상, 장보고대상, 일경언론상, 지역언론대상, 한국보도사진상, 김용택사진상,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보도사진상, 현장의 기자상 등 수많은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다와 극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사업 개발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수현 기자가 그동안 틈틈이 정리한 바다에 관한 자료를 갈무리하여 책을 펴냈다.
??거의 모든 것의 바다??는 제목 그대로 2,300여 회 바다를 오가며 만난 무수한 생명들과 그들의 서식 환경, 바다가 지닌 신비함은 물론, 현재 바다가 처한 환경을 낱낱이, 그리고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그는 책을 펴낸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에게 바다 이야기를 전하는 ‘메신저(Messenger’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늘 푸르고 아름답지만은 않은 회색빛 바다에서 상처를 입을 때도 있지만, 다시 일어나 바다로 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다가 나를 받아준다는 믿음과 바다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는 ‘메신저’로서의 책임감 때문이었다. 이번에 펴낸 ??거의 모든 것의 바다??는 지금까지 바다와 함께했던 여정을 담은 방대한 기록이다. 어떻게 보면 바다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정리한 것일 수도 있겠다.”

그가 원고지 3,500여 장에 이르는 분량으로 바다 이야기를 정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이미 바다가 오염되고 황폐화되었을 것이라는 체념과 선입관을 버리자는 생각에서였노라고 밝힌다.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에서 알 수 있듯이 바다가 오염되었다는 선입관을 가지게 되면 바다는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벗어나 더욱 황폐화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바다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전해 사람들이 바다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게 하려는 노력의 하나로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