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부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라요
우리 아이, 꿀잠 재우고 싶어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면 좋겠어요
수줍음 많은 아이,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툭하면 토라지는 아이, 잘 달래 주고 싶어요
아직도 엄마 껌딱지, 독립심을 키워 주고 싶어요
겁이 많은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
그림책에 홀딱 빠지면 좋겠어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고 싶어요
2부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키워요
공부의 재미를 자연스럽게 알려 주고 싶어요
세상을 탐구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어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요?
엄마가 회사에 가는 게 싫대요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면 좋겠어요
남자 여자를 자꾸 구분하고 따져요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를 위로하고 싶어요
3부 때로는 엄마 아빠도 그림책이 필요해요
오늘은 너무 지쳤어요
그래도 엄마가 되는 게 기뻤어요
아이에게 화가 좀 안 났으면 좋겠어요
내가 잘못하는 건 아닌지 너무 불안해요
아빠가 안 놀아 줘서 속상하대요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이 키우며 맞닥뜨리는 수많은 육아 고민, 그림책에 답이 있다!
모든 부모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 부모의 사랑을 아이에게 잘 전하고 싶고, 세상이 흥미롭다는 것도 알려주고 싶고,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도 결국은 이겨낼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부모들의 이런 고민과 소망에 저자 이임숙 소장은 “그럴 때 그림책을 한 권 들고 아이와 함께 읽어 보세요.”라고 답한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좋다는 건 알지만,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 줘야 할지, 책을 읽으며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눠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에게 이임숙의 그림책 육아서는 구체적이고도 따뜻한 위로와 해결 방법을 전한다.
기질과 상황에 따른 이임숙의 그림책 육아법
이 책은 부모들이 일상에서 겪는 평범한 육아 고민을 그림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잠을 안 자려고 보채는 아이, 동생과 자꾸 싸우는 아이,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에게 부모의 잔소리나 설명하는 말보다는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이 아이의 마음에 더 와닿는다. 잠이 무서운 아이에게 부모가 항상 옆에 있을 것이라고 안심시켜 주는 그림책, 꿈속에서 벌어질 신나는 일들을 보여 주는 그림책을 읽어 주자고 저자는 제안한다. 친구 문제로 속상한 아이에게는 친구가 괴롭힐 때 대처하는 법이 담긴 그림책, 서로를 돕고 이해하는 친구 관계가 담긴 그림책을 읽어 줄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아이들 각각의 기질을 인정하고 그 기질을 토대로 성격을 발전시키거나 보완해 줘야 한다고 말한다. 겁이 많은 아이에게 겁내지 말라고, 이기려고만 하는 아이에게 지는 법도 배워야 한다고 잔소리하는 건 아이의 마음에 가닿지 않는다. 겁이 많은 아이는 그림책에서 겁이 많은 다른 아이와 어른을 보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안심하고, 겁이 많은 기질의 장점 또한 깨달을 수 있다. 힘과 성취의 욕구가 무척 강한 아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