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섹스가 인간을 만들었다!
성(性의 진화론적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인류 문명의 뿌리를 재조명한다
는 세계적인 진화론자이자 생리학자이며 문명학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서로 이번 출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 로 문명사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 묻기 쑥스러운 문제들, 즉 왜 섹스는 즐거운가? 왜 인간은 남 몰래 섹스를 할까? 왜 인간은 아무 때나 섹스...
섹스가 인간을 만들었다!
성(性의 진화론적 메커니즘을 밝힘으로써 인류 문명의 뿌리를 재조명한다
는 세계적인 진화론자이자 생리학자이며 문명학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서로 이번 출간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 로 문명사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이 책에서 우리가 언제나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 묻기 쑥스러운 문제들, 즉 왜 섹스는 즐거운가? 왜 인간은 남 몰래 섹스를 할까? 왜 인간은 아무 때나 섹스를 하는 걸까? 왜 인간 여성은 폐경을 맞이할까? 왜 인간 남성의 성기는 큰 걸일까? 같은 문제들을 샅샅이 파헤친다.
제러드 다이아몬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이 책에서 섹스에 중독된 인간의 진면모를 우아하게, 압축적으로 그리고 명확하게 분석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섹스, 즉 인간만 독특한 성적 습성이 인간의 문화적 특징을 만드는 데 있어 인류학자들이 오랫동안 이야기해 왔던 직립 보행, 커다란 뇌 못지않게 큰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알아 왔지만 실제로 제대로 알지 못한 문제들을 진화생물학적 논리를 이용해 하나하나 해결해 나간다. 인간의 독특한 성적 습성이 자연선택에서 어떤 이점을 주었는지 추적함으로써 저자는 포유류의 경우 수컷보다 암컷이 자식의 양육에 대하여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된 원인과, 남자 혹은 수컷이 젖을 먹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