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Prologue 고비주막을 꿈꾸며
1 고비_ 아무 것도 없는 황야
2 타루박_ 초원의 은둔자
3 티메_ 몽골의 쌍봉낙타
4 프루공_ 몽골스러운 자동차
5 아이락_ 초원의 이슬, 마유주
6 울란바타르_ 붉?은 영웅의 도시
7 마두금_ 낙타를 울리는 초원의 악기
8 바람_ 바람의 나라
9 오워_ 바람의 이정표
10 게르_ 떠도는 바람의 집
11 솜_ 은하철도의 정거장
12 바얀자크_ 불타는 절벽
13 칭기즈칸_ 제국의 지존
14 천_ 몽골의 푸른 늑대
15 사슴돌_ 하늘로 가는 사슴
16 알타이_ 황금이 숨은 산
17 야마_ 초원이 기르는 몽골 염소
18 홉스굴_ 어머니의 바다
19 멀_ 작지만 강한 몽골의 말
20 별_ 반구에 펼쳐지는 밤의 보석
21 욜인암_ 욜이 사는 협곡
22 아르갈_ 초원의 땔감
23 항가이_ 천상화원의 고산
24 금기_ 금지된 삶의 계율
25 델_ 몽골의 전통의상
26 길_ 바람이 남긴 지도
27 히드_ 폐허가 된 몽골의 사원
28 솔롱고스_ 무지개 뜨는 나라
29 개_ 유목민의 가족
30 나담_ 초원의 축제
31 아롤_ 몽골인의 흰 음식
32 고앙즈_ 초원 식당
33 하르허린_ 쇠잔한 제국의 수도
34 보우_ 몽골의 샤먼
35 홍그린 엘스_ 바람이 쌓은 모래언덕
36 천상측간_ 초원에 방분하라
37 몽골 울루스_ 푸른 늑대와 흰 사슴의 후손
38 바끄가자링 촐로_ 몽골의 그랜드 캐년
39 쥬게르_ 가장 몽골스러운 말
알아두면 좋은 것들
Epilogue 남기는 말
출판사 서평
더는 물러날 곳이 없을 만큼 끝까지 와버렸다면, 이제는 몽골을 꿈꾸고 몽골로 가야 할 때.
아무것도 없는 고비사막, 심심해서 죽어버릴지도 모를 비얀자크, 12가지나 되는 몽골의 바람과, 헬멧이 없으면 타박상을 입을 만큼 쏟아지는 별들과, 가도 가도 끝이 없이 넓은 초원만으로도 지금 우리가 몽골을 떠올려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지구상 마지막 유목민들의 땅 몽골, 몽골로 가는 39가지 이야기를 통해 낯선 몽골의 삶에 눈뜨게 될 것이다.
몽골을 꿈꾸고, 몽골을 느끼고, 몽골을 생각한다.
몽골 속으로 가장 깊숙이 여행하려는...
더는 물러날 곳이 없을 만큼 끝까지 와버렸다면, 이제는 몽골을 꿈꾸고 몽골로 가야 할 때.
아무것도 없는 고비사막, 심심해서 죽어버릴지도 모를 비얀자크, 12가지나 되는 몽골의 바람과, 헬멧이 없으면 타박상을 입을 만큼 쏟아지는 별들과, 가도 가도 끝이 없이 넓은 초원만으로도 지금 우리가 몽골을 떠올려야 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지구상 마지막 유목민들의 땅 몽골, 몽골로 가는 39가지 이야기를 통해 낯선 몽골의 삶에 눈뜨게 될 것이다.
몽골을 꿈꾸고, 몽골을 느끼고, 몽골을 생각한다.
몽골 속으로 가장 깊숙이 여행하려는 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몽골 책!
왜 하필 지금, 몽골인가? 앞뒤가 꽉꽉 막힌 반도의 땅에서, 출구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 하루 스물네 시간이 모자라게 바쁜 생활, 물질의 홍수 속에서도 채워지지 않는 궁핍과 결핍의 시대에 처한 현대인들. 그들에게 원시의 삶이 아직 남아 있는 몽골은 자극이며, 반성이며,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러나 막상 몽골을 말하려면 아는 게 별로 없을지도 모른다. 푸른 초원 위의 말 한 마리 떠오르는 게 고작이라면, 당신이 알아야 할 몽골은 아직 더 많다.
화려한 빌딩도, 안락한 호텔도, 피로를 풀 수 있는 뜨뜻한 노천탕도 없는 몽골 땅. 몽골에 없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화장실도 없고, 세수할 물도 없고, 수십 가지 메뉴를 자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