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쓰레기는 왜 쓰레기가 아닌가
[1강] 쓰레기가 문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 순환경제의 시대가 열렸다
- 태우거나 묻으면 되는데 무슨 문제
-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
- 쓰레기는 어떻게 자원이 되는가
- 순환경제의 과제 : 새 판을 짜보자
[생생한 이야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했나
:플라스틱 어택으로 본 소비자 행동 사례
[2강] 플라스틱의 미래
꿈의 물질에서 지구의 악몽으로, 그 다음은
- 대안일까 기업의 그린 워싱일까
- 플라스틱 패러독스 : 플라스틱 중독 사회의 딜레마
- 바이오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는다
- 플라스틱은 모두 재활용될 수 있을까
- 형식적 책임에서 실질적 책임으로 : EPR 제도의 과제
[3강] 친환경 일회용은 없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 가벼운 절망을 넘어 무거운 희망을 찾아서
- 일회용 문화는 어떻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었나
- 다회용기 사용이 일상화된 미래, 가능할까
- 동네마다 제로 웨이스트 매장 알맹이 도시로
- 일회용 포장재는 어떻게 몰아낼까
- 끌려갈 것인가 끌고 갈 것인가 : 누구와 연대하고 어떻게 저항할까
[생생한 이야기] 제로 웨이스트로 비즈니스하기
: 한국형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사례
[4강] 지구를 위한 의義로운 소비는 가능한가
- 패스트패션의 이면을 보자
- 폭주 기차를 멈추게 하라
- 미세섬유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 섬유에서 섬유로 닫힌 고리 순환구조를 만들자
- 4R : 수선하고Repair 빌려 입고Rental 되팔고Resale 다시 만드는Remake
[5강] 음식물 쓰레기
무엇이 문제일까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
- 식량 문제와 환경은 불가분한 관계다
-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 지금보다 더 위대하게
- 버리기 전에 줄이고 버린 만큼 돈 내자
- 음식물 쓰레기도 업사이클링이 필요하다
[생생한 이야기] 집에서 음식
“산처럼 쌓인 쓰레기는 언제나 고장 난 문명의 첫 번째 신호다.”
_ 로맹 가리
2018년 우리 사회는 쓰레기 대란 사태를 겪었다. 2019년에는 불법투기로 인해 전국 수백 곳에 쓰레기 산이 생겨났고, 2020년부터는 코로나 사태로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하고 있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매립이 금지되면 수도권지역부터 쓰레기가 갈 곳을 잃을 수도 있다.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 위기는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까이 와 있다. 변화의 속도를 높여야 할 때다. 이 책은 랜선 너머로 쓰레기의 절망과 희망을 나눈 300여 명 ‘덕후’들의 쓰레기덕질이 이루어 낸 결실이다. 절망의 반대말은 희망이 아니라 행동이다, 실천이다.
자원순환의 시대가 왔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쓰레기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다
기후 위기, 자원 위기, 쓰레기 위기가 중첩되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덮치고 있다. 전 세계 생활 쓰레기 발생량은 20억 톤, 그중 불과 19퍼센트만 재활용되고 60퍼센트는 버려지거나 비위생적으로 매립되고 있다. 놀라운 건, 전 세계 생활 쓰레기 발생량의 약 1퍼센트가 한국의 생활 쓰레기라는 사실이다. 게다가 인당 쓰레기 발생량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다.
우리가 지금처럼 사용한다면 천연자원 채굴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쓰레기 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은 계속 악화할 것이다. 이 책은 쓰레기 위기 상황에서 쓰레기의 쓸모를 찾아 뭐라도 해보자는 절박함에서 시작했다. 쓰고 버리는 문화가 어떻게 재사용 문화를 덮쳤는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재사용하고 재활용해서 쓰레기를 줄이고 살릴 수 있을지 알려준다. 이제는 텀블러를 쓰는 정도의 관심을 넘어 쓰레기 세계로 더 깊이 들어가 이해하고 알아야 한다. 시스템이 변화하기를 마냥 기다릴 수 없을 만큼 위급하기 때문이다.
쓰레기박사 홍수열 & 알맹상점 고금숙이 전하는
현재를 읽는 생생한 정보, 미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책에는 우리 개개인이 시스템의 주체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