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한 제품의 가치는 그 제품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다. 그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불된 금액으로 그 가치가 결정된다. 조그만 휴대전화기가 백만 원이지만, 큰 솜뭉치는 불과 1만 원도 하지 않 는다. 3만 원을 주고 넥타이를 사면 그 넥타이는 3만 원짜리가 된다. 20만 원을 주고 마이크를 사면 그 마이크는 20만 원짜리가 된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게임체인저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그 한 사람의 가치는 ‘예수님짜리’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살리시려 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우리 몸값으로 지불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가격은 ‘예수님짜리’가 되는 것이다. (63~64쪽
불꽃시대를 열어갈 게임체인저가 가져야 할 첫 번째의 열쇠는 ‘자존감’이다. 게임체인저로 쓰임을 받으려면 자신을 소중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자존감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자존감을 가진 이들을 게임체인저로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세상의 존재감은 세상의 무엇을 가지거나 성취해서 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획득하면서 자존감을 얻는다. 그러나 게임체인저의 자존감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보다 나은 여건에서 느끼는 만족감이 아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깨달을 때에 진짜 자존감이 생긴다.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존귀함을 깨달을 때 불꽃 시대를 열어갈 첫 열쇠를 가지게 된다. (75쪽
비전은 욕망과 야망과는 달리 주변의 상황을 변화시킨다. 비전이 시작될 때에는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기대보다 큰 영광으로 완성된다. 비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들과 방해물들이 있더라도 마침내 승리를 거둔다. 메가mega급의 고난이 오면, 기가giga, 1000메가급의 믿음으로 돌파한다. 기가급의 시련이 오면, 테라tera, 1000기가급의 은혜로 극복한다.
때로는 비전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끝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은 그 상황을 새로운 시작으로 바꾼다. 남들이 보기에는 처절한 실패처럼 보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