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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 구역 딸기는 내 거야 (양장
저자 아이노 마이야 메트솔라
출판사 별글
출판일 2022-07-13
정가 15,000원
ISBN 979118999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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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_
생쥐 이르마는 농장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때면 참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나팔꽃 꽃밭 가꾸기를 끝내고선 딸기밭에 간 이르마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누가 농장에 몰래 들어와 딸기를 갉아먹고 달아난 거죠! 딸기는 마침 먹기 좋게 익어가던 참이었습니다. 감히 누가 허락도 없이 이르마의 농장에 들어왔을까요? 급기야 이르마는 밤새우며 밭을 감시하기로 하는데요….

◆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과일, 딸기!
과연 딸기가 무럭무럭 자라는 딸기밭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이 구역 딸기는 내 거야』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를 둘러싸고 생쥐 이르마와 달팽이들 간에 벌어진 사건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목처럼 ‘내 구역’의 딸기를 몰래 먹은 누군가를 찾아내기 위해 이르마가 갖은 노력을 다하지요.
“내 딸기 밭이란 말이야! 내가 기른 딸기란 말이야! 살펴보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고, 거름을 주면서 혼자 열심히 키웠는데, 어떻게 이 꼴로 만들 수가 있어!”
이르마는 누군가 베어 문 딸기를 발견하고는 덜덜 수염이 떨릴 만큼 화를 냅니다. 급기야 잠도 안 자고 밤새 딸기밭을 지키기까지 해요. 그러다 마침내 범인인 달팽이들을 찾아냅니다!

◆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편견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주고
더불어 사는 것, 나누면 더 좋다는 것까지 알려주는 이야기

이르마 앞에서 엄마 달팽이와 아기 달팽이들이 말합니다.
“엄마, 나 피곤해요.” “우린 이제 집이 없잖아.”
달팽이들의 사연에 이르마의 가슴은 어쩐지 간지럽고 따뜻해집니다. 엄마도 생각나고 어린 시절도 생각나 목이 메었습니다.
이르마는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내가 블루베리도 기르는데 말이야, 먹기 좋게 익었는지 우리 같이 가보자.”
딸기는 물론이고 아끼던 블루베리까지 나누어 먹는 이르마. 이렇게 이르마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은 책을 읽는 모두를 매료시킵니다. 아름다운 색감과 다양한 표현법의 그림과 신선한 시각의 따스한 이야기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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