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프롤로그
두려움 없이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시대
한국의 와인 러버들에게
1. THE BASICS 기본자세 갖추기
Attitude 1 마시자, 무지갯빛 와인의 세계를
Attitude 2 ‘최고급’ 와인은 잊어버리고 좋은 와인을 마시자
Attitude 3 유능한 와인 매장 직원과 친구가 되자
Attitude 4 어려운 와인 용어에 겁먹지 말자. 대부분 별다른 의미도 없다
Attitude 5 주요 와인 용어 몇 가지만 알면 문제없다
Attitude 6 ‘프루티’ 와인과 ‘스위트’ 와인은 다르므로 구별하자
Attitude 7 10달러도 안 되는 가격으로 훌륭한 크르크스크루를 소유할 수 있다
Attitude 8 전문가처럼 와인 병을 따는 것은 조금도 어렵지 않다
Attitude 9 스파클링 와인 병을 전문가처럼 따는 것은 훨씬 더 쉽다
Attitude 10 네 가지만 알면 와인 따르는 선수가 될 수 있다
Attitude 11 다섯 가지 필수 아이템만 있으면 쾌적한 와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2. INSIDE THE BOTTLE 와인의 색, 와인의 맛
Attitude 12 화이트와 레드 그리고 둘 사이에 있는 모든 빛깔을 알아야 한다
Attitude 13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해서 다 똑같지 않다
Attitude 14 오가닉, 바이오다이내믹, 서스테이너블, 내추럴 와인에 대해서도 알아 두자
Attitude 15 ‘말로락틱’이라는 말도 알아 두자. 상당히 난해한 용어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정말 단순한 의미다
Attitude 16 와인은 대부분 자연산이지만, 모두 ‘내추럴’ 와인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Attitude 17 아황산염에 대한 걱정은 이제 그만하자
Attitude 18 와인 병 바닥에 가라앉은 투명한 부스러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Attitude 19 드라이 와인은 생각보다 드라이하지 않다
Attitude 20 와인의 오크 향에 너무 집착하지 말자. 오크의 본래 목적은 와인을
와인은 진짜 어렵기만 한 것일까?
와인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와인을 즐기던 존 보네, 그는 기자가 된 후 관련 매체에 줄곧 와인에 관한 이야기를 남겨왔다. 지금은 미국에서 와인에 대해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히지만, 자신 역시 와인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던 때 아는 체하며 실수를 일으키곤 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그가 ‘즐기면서 얻은’ 지식의 파편을 엮고 ‘실전’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 ‘단지 식사와 함께 마실 와인을 고르는 일을 왜 어려워할까?’, 그리고 ‘와인을 왜 복잡하게만 생각할까’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하여 ‘와인 러버’들이 자신과 같이 ‘생활’ 속에서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풀어낸 ‘실전’ 와인 가이드북이다.
향기로운 와인 한 잔 즐기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대부분 별다른 의미도 없는 어려운 와인 용어에 겁먹지 말자!’ 이 책에서는 포도의 품종과 생산지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으며 겉치레에서 벗어나 가장 편하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하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와인글라스에 손잡이가 있는 이유’, ‘코르크마개를 전문가처럼 따는 법’과 같이 평소 호기심으로 여길만한 궁금증에서부터 ‘프루티’ 와인과 ‘스위티’ 와인의 미묘한 차이, ‘와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결함의 종류’, ‘화이트·레드 와인의 보관법’, ‘각 와인의 특성에 따른 잔을 선택하는 법’ 등 와인의 기본적인 특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식을 담았다. 그리고 와인 소믈리에와 대화를 하며, 취향에 맞는 와인을 선택하는 법, 레스토랑의 와인 가격이 합리적인 것인지 판단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며, 와인 소비자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행사하라고도 한다.
지금이야말로 와인을 즐기기 좋은 시대!
존 보네는 와인을 ‘무지개’에 비유한다. 레드와 화이트 와인 이외 그 어떤 때보다도 다양한 맛과 스타일의 와인과 포도 품종으로 다채롭게 즐기기 좋다는 의미이다. 와인 한 잔이 만들어지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