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아사나 -자세
스바스티카사나 -길상좌
고무카사나 -소얼굴 자세
비라사나 -영웅 자세
쿠르마사나 -거북 자세
쿠쿠타사나 -닭 자세
우다나 쿠르마사나 -발전된 거북자세
다누라사나 -활 자세
마첸드라사나 -비틀기 자세
파스치마타나사나 -앞으로 숙이기 자세
마유라사나 -공작 자세
사바사나 -송장 자세
시따사나 -성취좌
파드마사나 -연화좌
심하사나 -사자좌
바드라사나 -경이로운 자세
제2장 프라나야마 -호흡법
다우티 -내장 정화법
바스티 -관장법
네티 -끈 정화법
트라타카 -응시법
나우리 -복부 요동법
카필라 바티 -풀무 호흡
사트카르마 -여섯 가지 정화법
가자 카라니 - 코끼리 위장 정화법
마노마니 -마음의 부동성
반다 -조이기
스르야 베다나 프라나야마 -태양관통 호흡법, 에너지 활성화 호흡법
우짜이 프라나야마 -승리 호흡법;정신적인 호흡법
시트카리 프라나야마 -싯소리 호흡법
시딸리 프라나야마 -냉각;차갑게 하는 호흡법
브라마리 프라나야마 -벌소리;벌이 윙윙거리는 호흡법
무르짜 프라나야마 -턱조임 호흡법
프라비니 프라나야마 -부상 호흡법;삼키는 호흡법
제3장 반다와 무드라
마하 무드라 -위대한 무드라
마하 반다 -위대한 잠금
마하 베다 무드라 -위대한 관통 무드라
케차리 무드라 -공중 비행 무드라
우띠야나 반다 -복부 수축 반다
물라 반다 -항문 수축 반다
잘란다라 반다 - 목잠금 반다
비파리타카라니 무드라 -역전 무드라
바즈롤리 무드라 -천둥
박지명의 명상이야기
《하타요가 프라디피카》를 펴내며
1975년 봄.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명상이란 단어가 내 삶 속 깊숙한 체험으로 다가온 것은 개인적으로 방황하였던 대학시절이었다.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어디를 둘러봐도 만족할 수 없었던 답답한 시절이었다. 마치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처드 바크(Richard Bach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다난처럼 “먹기 위해서 살지 않고 더 높이 날기 위해서 산다”는 말을 지껄였다간 경제개발에 역행하는 한심한 놈이라고 비난 받을까봐 혼자서 속으로만 머금고 살아야 하는 그런 시절이었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대구에 들어온 당시 세계적인 명상 단체인 초월명상(Transcedental Meditation 단체에서 명상을 배우게 되었다. 그들에게 처음 명상을 배워 눈을 감고 편안하고 고요하게 명상을 하면서 쉬는 동안 나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는 모두가 먹고 살기에 전념하는 시절이라 한가하게 명상한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잘 이해가 되지 않던 때였다. 아무튼 단어조차 생소한 시기에 나는 명상의 깊은 내면으로 빠져 들어갔다. 왜냐하면 그것이 마치 내 자신의 이상적인 방향이나 도피안(到彼岸처럼 생각했고, 나를 몰입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 단체와 인연이 되어 전심전력으로 활동하다가 명상을 가르치는 코스를 연수하기 위해 1979년 초 그 명상단체의 본부가 있는 스위스로 가게 되었다. 당시에는 여권내기가 하늘의 별따기 정도로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많은 노력과 우여곡절 끝에 운 좋게도 상용여권을 내고 엄청난 여행경비를 들여 여러 나라를 거쳐 스위스로 가게 되었다.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겼지만 그 당시의 명상본부는 뒤로 알프스 산을 끼고 앞에는 아름다운 호수가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명상의 전파하기 위해 원래 호텔이었던 건물을 인수하여 세계본부로 삼아 전 세계의 사람들을 모아 회의를 하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