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제1부 별, 행성 그리고 생명
1 우주의 크기와 규모
2 하늘에서 행성의 궤도까지
3 뉴턴의 법칙들
4 별들은 어떻게 에너지를 방출하는가(I
5 별들은 어떻게 에너지를 방출하는가(II
6 별의 스펙트럼
7 별의 삶과 죽음(I
8 별의 삶과 죽음(II
9 명왕성은 왜 행성이 아닌가
10 은하에서 생명체 찾기
제2부 은하
11 성간물질
12 우리은하
13 은하들의 우주
14 팽창하는 우주
15 초기의 우주
16 퀘이사와 초거대질량 블랙홀
제3부 아인슈타인과 우주
17 상대성이론을 향한 아인슈타인의 여정
18 특수상대성이론의 의미
19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20 블랙홀
21 우주의 끈, 웜홀 그리고 시간여행
22 우주의 모양과 빅뱅
23 인플레이션 그리고 우주론의 최근 발전
24 우주에서 우리의 미래
부록1 E=mc2 유도
부록2 베켄슈타인, 블랙홀의 엔트로피 그리고 정보
주
옮긴이의 말
추천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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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민을 위한 우주 안내서
프린스턴 대학 교양 천문학을 책으로 만나다
1998년 프린스턴 대학은 과학 전공이 아닌 학부생들, 한 번도 과학 강의를 들어보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천체물리학 강의를 기획하고 세 명을 교수로 위촉했다. 미국자연사박물관의 헤이든 천체투영관장인 닐 디그래스 타이슨과 프린스턴 천체물리학과 교수인 마이클 A. 스트라우스, J. 리처드 고트가 그 주인공이었다. 2007년 《타임》지가 타이슨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할 때까지 이 강의는 세 사람의 협업 속에 ‘우주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명강의’라는 호평을 받으며 계속되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우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하는 일반인들을 위해서 강의 내용을 책으로 펴내고자 했고, 강의 이후 추가된 최신 천문학 지식들을 모두 반영하여 정리한 것이 바로 이 책 《웰컴 투 더 유니버스》다. 이 책은 2016년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코스모스》 이후 최고의 천체물리학 입문서로 격찬받았다.
천체물리학은 불과 몇 십 년 사이에 교과서가 바뀔 정도의 대발견이 이어지고 노벨상을 계속 석권하는 최첨단의 과학 분야다. 그에 반해 현재 우리의 천체물리학 지식은 10여 년 전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있다. 앞다투어 우주식민지 개척에 달려들고 있는 지금, 천체물리학의 다양한 영역을 기초 원리에서부터 최신 연구 결과까지 알기 쉽게 설명하는 《웰컴 투 더 유니버스》를 통해 독자들은 현재 천문학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부(별과 행성를 집필한 닐 타이슨은 트위터 팔로워가 1,200만 명이 넘고 〈심슨 가족〉 〈빅뱅이론〉 〈배트맨 대 슈퍼맨〉 등에 실명으로 카메오 출연을 할 정도로 칼 세이건 이후 최고의 스타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현재 천체물리학계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다. 타이슨은 1994년부터 포스트닥 연구원, 객원 연구교수로 프린스턴 대학교와 인연을 맺으며 학생들에게 직접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