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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이동의 시대 : 인류, 새로운 생존의 지도를 쓰다
저자 파라그 카나
출판사 비즈니스맵
출판일 2022-07-20
정가 19,000원
ISBN 9788986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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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2050년 우리는 어디에 살아야 할까?
1장 이동은 우리의 운명
2장 청년 인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
3장 세대 이동
4장 차세대 아메리칸드림
5장 유럽 연방
6장 지역 연결
7장 북극주의
8장 ‘남반구’는 살아남을 것인가?
9장 아시아인들이 온다
10장 태평양 아시아에서 후퇴와 부활
11장 퀀텀 피플
12장 도시의 평화
13장 문명 3.0
생존 문제 앞에서 이주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인류가 각 대륙에 뿌리를 내린 뒤 6만 년 동안 인류 문명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특징이 이동이다. 자원과 안정적인 환경을 찾아 인류는 끊임없이 길을 나섰다. 전쟁, 집단 학살, 혁명, 팬데믹 등 전 지구적으로 일어난 거대한 사건은 이동을 더욱 재촉했다. 인류의 지도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고정되어 있지 않을 것이다.
기후 변화가 인류의 존폐를 위협하는 위기로 치닫고 경제가 붕괴하며 정부가 무너지고 파괴적인 기술이 발명되면서 우리는 거대한 이주가 일어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재산을 빼앗긴 사람이든 부유한 사람이든 예외 없이 이주 행렬에 동참해야 한다. 어떤 지역이 버려지고 어떤 지역이 새로운 정착지가 될까? 어떤 나라가 이주를 받아들이고 어떤 나라가 이주를 거부할까? 40억 명의 혈기왕성한 청년들을 비롯해 현재 세계의 인구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머물 곳을 정하고 있다. 앞으로 인문 지리 지도는 어떤 모양을 할 것인가?

저명한 미래학자 파라그 카나는 『대이동의 시대』에서 다음 단계의 인류 문명이 어떤 모습일지를 보여 주는 명쾌하면서도 권위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앞으로의 문명은 지속 가능하면서도 이동이 일어나는 모습일 것이다. 앞으로 인류는 자원이 있는 곳으로 몰려들 것이다. 또한 기술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기술이 제공될 것이기 때문에 유목 본능이 되살아나는 한편 보다 안전한 정착지를 일굴 것이다.+
『대이동의 시대』는 미래에 인류가 맞닥뜨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나리오의 토대가 되는 근본 트렌드를 흥미로운 시선으로 살핀다. 무엇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도에서 독자들이 가장 적합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책 속에서

지금이야말로 지리의 여러 층이 얼마나 어긋나 있는지 찬찬히 살펴보기에 적절한 시점이다. 3억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 선진국에서는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프라가 노후한 상태인 반면, 청년 인구만 20억에 달하는 라틴아메리카,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