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언어학총론>은 <한국자연문화언어학>, <한국생활문화언어학>, <한국정신문화언어학> 등을 기초로 한 더 깊이 있는 총론적 연구로서 서론, 자연문화, 생활문화, 정신문화, 결론 등 13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서론(1-2장에 관하여 제 1장은 ‘문화언어학이란’이고 제 2장은 ‘한국문화언어학 연구의 틀’이다.
자연문화(3-5장에 관하여 ‘인체와 언어’에서는 인체와 소통, 정보교환, 감정 등의 관계를, ‘지리환경과 언어’에서는 지리환경과 언어의 관계 및 벼락·불·산의 문화적 의미를, ‘동식물과 언어’에서는 어류의 문화적 의미, 동물들간의 관계, ‘박’의 문화적 의미, 중한 양국 동식물문화 차이 등을 분석했다.
생활문화(6-8장에 관하여 ‘음식과 언어’에서는 국·숟가락의 문화와 언어적 의미, 음식과 성, 음식물·물품, 신체·계층, 사회관계, 사람의 태도 등들의 관계를, ‘복식과 언어’에서는 복식과 신분, 인간관계, 심미, 성격, 일·능력, 연애·혼인, 심리·감정, 말 등들의 관계를; ‘주거와 언어’에서는 한국의 벽, 잠그는 장구, 방앗간, 좌식(坐式 문화 등을 분석했다.
정신문화(9-11장에 관하여 ‘관계와 언어’에서는 집단주의 그리고 관계와 체면, 방위, 언덕·길·다리, 줄 등의 관계를, ‘관계와 의사소통’에서는 ‘집’의 의미 변화, 호칭어, 인칭어, 나눔, 교감, EQ, 담화방식, 남을 간섭하기, 정체성 등을, ‘관혼상제’에서는 결혼대상, 남녀, 부부, 양육, 사망, 장례, 제사 등 내용, 그리고 머리와 복식이 이들과의 관계를 분석했다.
결론(12-13장에 관하여 “문화·성격·언어’에서는 한국인의 급한 성격, 정, 한, 풀이문화, 그리고 성격의 양면성 등을 분석했고 ‘한국언어문화의 프레임’에서는 한국인의 인체, 물질적, 정신적 문화 그리고 성격 등은 어떻게 복잡하게 엉겨있는지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