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구그림책 <누가 보름달을 먹었지?>는 ‘공부하고 놀자’ 시리즈의 첫째 권으로 초승달, 그믐달, 보름달을 비롯한 달의 다섯 가지 모양 변화와 크레이터, 개기월식, 달무리 등 달에 관한 정보들을 동물의 생태적인 속성과 함께 풀어낸 재미있는 지식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초등 교과 학습을 위한 예비지식(3학년 과학-지구와 달, 4학년 과학-동물의 생김새, 5학년 과학-환경과 생물, 태양의 가족, 6학년 과학-주변의 생물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 신비로운 밤하늘과 다채로운 달의 변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낸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전하는 특별한 지식그림책입니다.
달은 왜 이렇게 이름이 많을까요?
열심히 풀을 뜯고 있는 토끼는 손톱을 닮은 저 달의 이름을 알고 있을까요? 저 달은 ‘초승달’입니다. 달에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초승달, 그믐달, 보름달 그리고 상현달과 하현달. 모두가 달의 이름이지요. 달은 왜 이렇게 이름이 많을까요? 그것은 달의 모양이 날마다 바뀌기 때문입니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이 주는 빛을 받고 있습니다. 이때 빛이 달의 어느 부분에 닿는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띠게 되는데, 이런 변화를 지칭하려면 자연히 많은 이름이 필요하겠지요. 책에는 변화하는 달의 모양, 그중에서도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로 대표되는 달의 다섯 가지 모양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달의 바다’ ‘크레이터’ ‘개기월식’ ‘달 착시’ ‘달무리’ 등 달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달이 갑자기 사라졌어! 누가 달을 먹었지?
밝게 빛나는 보름달이 갑자기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를 ‘월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달이 완전히 가려져 보이지 않는 순간을 개기월식이라 하는데, 우리 조상들은 개기월식이 일어나면 흉년이 든다는 미신을 믿기도 했습니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