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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모든 사람이 나에게 복음 1 : 마르코 복음 묵상
저자 이제민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2-04-11
정가 16,000원
ISBN 979116836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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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_ 인생을 기쁘게 사는 비결
입문

제1장
복음의 원리: 천국은 우리 손이 닿는 곳에

1. 복음의 시작
가. 기쁨의 원천
―원천
―복음
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2. 복음을 선포하시기 전
가. 마지막 예언자 세례자 요한
나. 요르단에서 세례를 받으시는 예수님
―예수님, 요르단에서 세례를 받으시다
―하늘이 갈라지는 체험
―하느님 아들 체험
―성령 체험
다.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시는 예수님
―왜 광야로 인도하셨는가?
―사탄의 유혹을 받으시다

3. 예수님,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다
가. 복음으로 초대
나. 시간이 영원을 노래하다
다. 하느님의 왕국은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다
라. 생각을 바꾸어라, 그리고 복음을 믿어라
마. 예수님이 복음
바. 사람이 복음
사. 가난한 이들이 복음
아. 다른 복음

제2장
복음의 실천: 모든 이 안에 천국이

4. 부르심과 따름
가.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나. 보시고 부르시다
다. 따라라
라. 사람 낚는 어부

5. 사람들에게 다가가시어 일으키시다
가.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놀랐다
나. 열병이 든 부인에게 다가가시어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다. 병든 이들과 마귀 들린 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다
라. 그곳에도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마. 나병 환자에게 손을 내밀어 대시니
―치유의 기적
―하고자 하시면, 하고자 하니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바. 중풍 병자에게 일어나라 하시니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용서와 치유: 일어나라
―믿음을 보시고
사.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아. 왜 단식하지 않습니까?
자.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다
차.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시니
카. 예수님의 거리 두기

6.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시다
가. 파견하시기 위하여 부르시다
나. 그분께서 원하시는 사람
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려
책 속으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그 비결은 그분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시며 가지고 오신 ‘어떤’ 비책이 아니라 당신께서 이 세상을 사시면서 가난한 사람들, 온갖 질병을 앓는 사람들, 그들의 손이 자기 몸에 닿으면 자기도 불행해질까 한사코 손 밖으로 밀어내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몸소 체험하신 것입니다. 그분은 이 비결이 우리 손이 닿는 곳, 손만 내밀면 만질 수 있는 곳에 감추어져 있다고 선포하십니다. 온갖 고통에 시달리는 이 사람들이 바로 인생을 기쁘게 살게 하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7쪽

마르코는 독자들이 복음을 깨치게 하려고 사도들의 부끄러운 과거까지 숨김없이 과감하게 보도합니다. 그분의 가르침뿐 아니라 그분의 인격과 그분의 삶에 빠져든 사도들의 삶과 그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원천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그리하여 마르코는 복음서를 쓰면서 단순히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기록으로 남겨 전하는 것을 넘어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대한 자기 자신의 체험을 알리며, 세상 모든 사람이 자기처럼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감동하여 복음의 삶을 살기를 바랐을 것입니다.
(24쪽

사람들은 영원한 행복과 평화를 찾아서 시선을 세상 바깥으로 돌립니다. 고통을 밀어내려 애씁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하늘만 바라보는 마음으로는 행복과 평화의 원천이신 하느님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눈을 돌려 현실 사막을 들여다보고, 이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00쪽

세상 안에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은 예수님께 하나의 이론이나 가설이 아닙니다. 그분은 실제로 이 세상에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셨습니다. 불의가 판을 치는 불공정한 세상, 미운 사람, 보기 싫은 사람, 음흉하고, 이간질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때때로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 세상에서 예수님은 하느님의 나라를 느끼셨고, 모든 사람이 이를 느끼며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을 당신처럼(“나를 따르라!” 마음으로